meongseog. Powered by Blogger.

Thursday, December 10, 2015

☞북촌길을 걷다.

링크

☞북촌길을 걷다.


오늘은 인사동에서 단골인 동양한지방에 들렸는데
한지를 사러오셨다는 성순샘을 우연히 만나 경인미술관에 들러
부산의 현강 아우와 전주의 석인샘, 대전의 지원샘, 그리고
한소윤샘의 전시를 들러보고 한적한 북촌길을 걸었다.


구석구석에 자리한 갤러리들을 둘러보고 저물어 가는 하루의 시간을
카페에 들려 아메리카노의 향에 젖어 본 오랫만의 한가로운 여유를 즐겼다.

요사이 자나깨나 온통 작품에 대한 생각뿐 이다.
재료를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곳이 많다.
오늘도 우연히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맘에든 재료를
한 움큼 사들고 뿌뜻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미리 그려지는 작품 구상에 새로움을 찾는 설레이는 마음은 그래서 참 좋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 소파에 앉아 커피향에 젖는 아득한 시간에 빠져 볼 일이다.


.
................................................ㅣ
*한글꽃 동심화에세이집_"그냥"
*저자/ 멍석 김문태, 출판사_라의 눈
-http://www.kyoboacademy.co.kr/…/pr…/general/bookInfoKor.laf…
.
.......................................................
<전국투어 동심화 시화전>
-"내 안에 품은 달"
-전시날짜: 11월18일~12월30일
-전시장소: 울산 중구 성남동 87~3_애령
.





Wednesday, December 09, 2015

☞보다.

링크

☞보다.


보는 건 눈이요
느끼는 건 가슴이요
보고 느껴 생각하는 건 머리다.


무엇을 보아야 할까.
보고 느껴 생각하는 것의 중요한 의미다.
그것이 형상이 되고 말이 만들 어지고 행동으로 옮겨지기 때문이다.


무엇을 보든 받아드리는 것은 그 사람의 그릇 만큼이지만 잘못 인식되어지는 것도 있으나
모든 것은 그속에 나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美醜(미추)를 따져
선입견을 가져선 안 되는 것이다. 특히 사람에 있어선...


언제 어디에서든 자신의 그릇만큼 담아 그만큼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보고 느껴 좋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것이다.


좋게보면 다 꽃이 되듯 항상 고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 참으로 중요함이다.


<멍석의 아침명상>




................................................ㅣ
*한글꽃 동심화에세이집_"그냥"
*저자/ 멍석 김문태, 출판사_라의 눈
-http://www.kyoboacademy.co.kr/…/pr…/general/bookInfoKor.laf…
.
.......................................................
<전국투어 동심화 시화전>
-"내 안에 품은 달"
-전시날짜: 11월18일~12월30일
-전시장소: 울산 중구 성남동 87~3_애령
 









 

Tuesday, December 08, 2015

☞觀照(관조)

링크

☞觀照(관조)


나를 보다.
찬찬히 들여다 보다.
본래 마음의 본바탕을 살펴보다.

청정심(淸淨心)이요
평상심(平常心)이요
일심의 부동심(不動心)이다.


"관조는 조용한 마음으로 대상의 본질을 바라본다"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으며 또한 "관조는 그 대상에 따라 크게 예술관조와 자연관조로 나누어진다. 예술관조는 창작의 추체험(追體驗) 혹은 내면적 모작(模作)이라는 것이다. 예술관조의 태도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작품을 그 요구대로 관조하는 경우와 작품이 유발하는 관조자 자신의 상상 활동 및 주관의 감정을 즐기는 경우이다. 이것을 각각 능동적 태도와 수동적 태도, 혹은 외방집중(外方集中)과 내방집중이라고 부른다. 예술관조는 예술작품이 일정한 예술의지의 표현인 한 객관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에 반해 자연관조는 자연이 관조자에게 일정한 방식을 요구하지 않는 한 주관적이며, 같은 자연도 주관적 태도의 차이로 미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술관조에 비해 더 다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곽승미)

자연적 관조의 자유로움이요 예술적
관조의 창작 상상 활동을 즐기는 것이다.


작가의 자유고 특권이다.


.
...............................................ㅣ
*한글꽃 동심화에세이집_"그냥"
*저자/ 멍석 김문태, 출판사_라의 눈
-http://www.kyoboacademy.co.kr/…/pr…/general/bookInfoKor.laf…
.
.......................................................
<전국투어 동심화 시화전>
-"내 안에 품은 달"
-전시날짜: 11월18일~12월30일
-전시장소: 울산 중구 성남동 87~3_애령
.
 



Monday, December 07, 2015

☞재료 실험중

링크

☞재료 실험중


아, 파랑색 곱다.
앞으로의 작품을 위해
재료를 실험하고 준비하는 중이다.

우리의 전통한지는 천년의 한지다.
그 한지에 동심화를 쓰고 그리고 칠하여
새로운 모습의 한글꽃 동심화를 선뵈고 교감하고 소통하려 한다.
그래서 각종 한지에 새롭게 쓸 물감을 실험 준비중이다.


한지도 종류마다 질감이 다양하여 그 성질을 알고 알맞게 써야한다.
또한 물감을 칠하지 않고 올리기 때문에 그 깊이가 깊고 은은하게 베어나오는
색감과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색되지 않고 원색 그대로 보존되는 것이다.


천년의 한지에 물감을 올려 동심화와 삼위일체 그리고 작가의 열정과
개성과 철학성을 밑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땀이다.


장인 정신이 살아있는 不狂不及이다.


.
*한글꽃 동심화에세이집_"그냥"
*저자/ 멍석 김문태, 출판사_라의 눈
-http://www.kyoboacademy.co.kr/…/pr…/general/bookInfoKor.laf…
.
.......................................................
<전국투어 동심화 시화전>
-"내 안에 품은 달"
-전시날짜: 11월18일~12월30일
-전시장소: 울산 중구 성남동 87~3_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