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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14, 2011

풀위에 앉으면 풀이 되라.

                  2009. 멍석작 / 쑈는 생활의 꽃이다(종이에 수묵,담채)




풀위에 앉으면 풀이 되라.


풀 위에 앉으면
눈을 감고 풀이 되라.
풀처럼 되라. 자신이 풀이라고 느끼라.
풀의 푸르름을 느끼라. 풀의 촉촉함을 느끼라.
풀잎 위에 햇살이 노니는 걸 느끼라.
풀잎 위의 이슬방울을 느끼라.
이슬방울들이 그대 위에 있다고 느끼라.
그대는 자신의 육체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갖게 될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의《명상 건강》중에서 -

어느 곳에 있든 계산하지 않고 가식거리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주어진 환경에 동화되어 함께 느끼며 할 수 있다는것 참으로 행복한 생활이지 싶다.
작가라면 예리한 눈도 필요하겠지만 주위의 작은 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과
마음 비우고 바로 볼 수 있는 감성이 있어야 하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감이 필요한 때이다, 시방.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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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6, 2011


2001. 멍석작. 세월 (종이에 수묵, 담채)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네


세월 앞에는
무엇도 영원할 수 없기에
드릴 수 있을 때
마음도 사랑도 흠뻑
줄 수 있을만큼 최선을 다하세요


다음을 기약하는 사랑은
하나마나 하는 사랑이며
이 다음 형편이 되면 이란 핑계는
안하니만 못하지요
사랑하는 부모님은
세월이 모셔 가는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의 말 한 마디에
지옥과 천국을 드나들지요.
사랑 나눔에 아까워 말아요.
사랑함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함에
다시는 보지 못할 날이 오기 전에
마음을 다해 후회없는 사랑을 하세요

영원한 이별이 와도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다면
당신이 드린 사랑의 깊이 그 만큼
아픔도 적을거라 생각합니다.
- 좋은글 중에서 -

글출처; 화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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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7, 2011

해양시비(海洋詩碑)

목포 해양대학교 해양시비공원(海洋詩碑公園)




2008년도에 목포 해양대학교에서
교내에 시비공원을 조성한다고 바다에 관계된
시를 보내와 썼던 작품이다. '차범석님의 갯벌'을 썼었는데
글씨의 맛을 잘 살려 돌에 새겨진걸 보니 작품이 한결 다른 느낌이다.
작품이 돌에 새겨진다면 오랜 세월을 두고두고 감상할 수 있고 또 누구나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언제 한번 와서 봐야겠다는 생각이였는데 마침 고향에
송덕비 준공이 있어 가는 길에 짬을 내 목포 해양대학교에 들려서 이렇게 사진으로 담았다.
유달산이 올려다 보이고 푸른 바다가 앞에 펼쳐지고 섬들이 점점이 앉아있는
참으로 아름다운 캠퍼스다.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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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6, 2011

마음의 고향

마음의 고향

 


송덕비 준공식에 참석해 달라는
친구 형님의 초청으로 고향을 방문하게 되어
겸사겸사 목포해양대학 시비공원에 써준 시비작품도 보고
형님의 저녁 만찬도 대접받고 소설가이자 풍수지리가인 또다른 고향마을
형님께서 운영하시는 바닷가 펜션에서의 포근한 하루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고향을
지키기 위해서 서울의 생활을 접고 고향에 내려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택하셨다.
눈감으니 밤이요 눈뜨니 일어나 새벽 바닷가와 마을 산책을 하였는데 많이도 변한 고향의
모습에 낯설기도 하지만 조금씩 남아있는 흔적들 속에서 잠시잠깐 스쳐지나가는
아름다운 동심의 어린 날 그리운 이들의 얼굴이 많이도 보고싶다는 생각과
세월이 벌써 이렇게 흘렀구나 하는 무상함만 마음가득 담아 온 것 같다.
자주들려 참으로 소중한 시간들을 추억의 책갈피 속에서 자주 꺼내보고 싶다.
그곳에는 뭔가 있다.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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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24, 2011

송덕비(頌德碑)

송덕비 준공


1월에 고향 형님께 써 주었던 송덕비 준공식이 오늘 있어
오랜만의 고향 방문에 새록새록 옛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집안의 큰 일을 친구 형님께서 혼자 애쓰시는 모습에 자꾸 친구의 모습이
겹쳐져 보임은 그리운 친구의 빈자리 무게일거고 살아있었다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너의 큰 누님의 두 손을 꼬옥 잡고 그 고왔던 옛날의 얘기를 도란도란 나누며 한참이나 있었단다.
오늘은 특별히 하늘 나라에서 내려다 보고 있겠제. 그 좋았던 시절의 모습들을 그리며.
정말 보고 싶다 친구야.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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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1, 2011

풀 위에 앉으면 풀이 되라



2010. 멍석작 / 꼴통 (종이에 수묵,담채)






풀 위에 앉으면 풀이 되라


풀 위에 앉으면
눈을 감고 풀이 되라.
풀처럼 되라. 자신이 풀이라고 느끼라.
풀의 푸르름을 느끼라. 풀의 촉촉함을 느끼라.
풀잎 위에 햇살이 노니는 걸 느끼라.
풀잎 위의 이슬방울을 느끼라.
이슬방울들이 그대 위에 있다고 느끼라.
그대는 자신의 육체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갖게 될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의《명상 건강》중에서 -
글출처;화실전

 

자신이 어디에 있든 일체가 된다는것 참으로 마음의 평화일듯 싶다.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과 접촉을 하지만 함께 하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잠재되어 있는 감각을 깨워 따뜻한 가슴으로 느끼고 소통하고 살아갈 일이다, 지금.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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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0, 2011

봄을 즐기다.

봄을 즐기다.



오늘은 한가히 뒷동산에 올랐다.
언제나 내곁을 떠나지 않는 뿡뿡이와 함께.
눈 가는 곳곳마다 지천으로 꽃들이 만발하여 봄이 즐겁다.
봄은 그렇게 우리 곁에서 함께 하고 있어 잠시 고개 돌려보면 느낄 수 있음을
그리고 올해도 변함없이 찾아와 은근한 향으로 번져남을 항상 감사하고 살아가야지 싶다.










-멍석갤러리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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