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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7, 2012

▷ 작품 6...

>>작품명/아기부처,2012.







▷제자의 작품 6...


;점을 찍고 선을 긋는 것은 그냥 찍고 긋는 행위가 아니다.
점과 획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의 작업으로 고도의 정신집중이다.
그래서 살아있는 점과 획이 있고 죽어있는 점과 획이 있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제 각각 다른 얼굴로 개성을 가지고 살아가듯이
천변만화로 생성된 점, 획도 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제 위치에 있는 것이다.
점을 찍고 획을 그음이 시간과 세월을 묻고 생성됨은 완급에 의해, 태세에 의해,
직곡에 의해, 경중에 의해, 밀고 당기는 음양에 의해 생기가 있고 살아 꿈틀거리는
숨결로 생동하는 점획이 되는 것이다. 제필하거나 덧칠이 없는 그야말로 일필휘지다.
어디 찍고 긋는 기술적인 면으로 이러한 점획을 논할 것인가.....-멍석-

<사심이 없고 얶메이지 않은 기의 충만함으로 흐트러짐 없이 단아하게 표현된 제자의 심화 작품에 박수를 보내는 것이다. 맑고 깨끗한 성정의 표현이 참 좋다. 닮았다, 본인을 ...... >





>>작품명/생명,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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