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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08, 2010

굿판

   굿판 enthusiastic festivity・46㎝×69㎝・2009・종이에 수묵, 물감





@ 굿판
         /신명난 한판 굿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온몸을 불사르듯

신명난 굿판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

몸은 파김치가 되지만 그래도 작업에 몰두하여 자신을 잊고 붓사위 장단에 몸을 맡겨

처절한 한 판 굿에 탄생되는 작품이야말로 혼이 담긴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런 작품을 하고 싶은 거다.

살아가는 일상생활도 이처럼 신명난 한판 굿이 된다면 보다 행복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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