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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5, 2008

스물 세번재 야기 / ' 여백(餘白) '

2008년 1월 23일(스무사흘)



'餘白'
(여백)


여백은
아무것도
없음이 아니다.
여백이 있음으로 하여
실상들이 아름답게 아우러짐은
각자의 양보로 실존을 주고 받음으로
서로가 빛나게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이와같은 여백의 미의 아름다움이 있어야지 싶다.
언제 어디서건 여백의 미는 반드시 갖춰야 할 필요-충분조건이며
작가로서 도전해야 할 무한 도전의 공간인것이다


@이묵회전 무전 곽영주작(空 / 공)


자연은 '자유, 비움 그러나 채움'에서
무위자연으로 확대되고 그 공간에서 편안하게 자기성찰과
상상의 멍석깔림으로 사유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여백은
무언가로 가득 채워져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자신이 생각하는 여백의 의미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스물두번째 야기 / ' 配慮(배려) '

2008년 1월 22일(스무이틀)



'配慮'
(배려)



배려의 미덕이란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씀이다.
자신보다 남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易地思之의 아름다운 마음이야말로 사람 사이의
관계 맺음이 아닐까. 서로의 주장보다 이해와 배려의 마음으로
향긋한 향내 번지는 조그만 마음씀의 깨어 있음이어야 한다는 것을.

@ 2004년 대한민국중심작가초대전 / 멍석작(好取看來總是花)



好取看來總是花(호취간래총시화)
좋게 보면 다 꽃이 되는 것을...........................

스물 한번째 야기 / ' 커피(coffee) '

2008년 1월 21일(스무하루)




'커피'
(coffee)


뜨거운
커피 한 잔에
잔잔히 흐르는 선율,
그리고 창밖의 풍경에 마음 맡기는 그 고상한 멋.
그 멋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니 이 또한 중독아니겠는가.
멋이란 나름의 이상향을 즐기는 취향이니 여유를 즐기는 나만의 소중한 시간에.
@ 2003년 경기도초대작가전 / 멍석작 ( 靑春=청춘)

진한 커피향이 솔솔~~~~

입가에 스미는 그 묘한 향을 어찌 음미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리.

스무번째 야기 / ' 눈 (雪=눈설) ,

2008년 1월 20일(스무날)



'雪'
(눈설)


눈은
마음을
정결하게 한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그 맑고 순수한 영혼을 찾은 듯 싶다.
눈 내리는 풍경속에 내 한 점 띠끌이 될까 걱정되는 맘.
참으로 고운 개구쟁이 시절의 추억 한가닥 곱게 번지는것을....

@ 2004년 무등미술대전특선 / 멍석작(개구쟁이 통통통)

그 때
그 시절
아름다웠다고
그 누가 말하고 싶지 않으리.

열 아홉번째 야기 / ' 서예(書藝) '


2008년 1월 19일(열아흐레)



'書藝'
(서예)


書藝란
線의 藝術이라
線質이 바로 作品의 生命性을 左右함에
끈질긴 努力 없이는 참으로 이루기 어려운 作業이다.
한 劃을 創造하기 위해선 무수한 歲月을 묻고 孕胎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作家의 고운 心性이 더해져 作品으로 生命을 갖고 誕生되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되는 것이다.
@ 2004.한-중교류전 / 멍석작 (墨緣=묵연)



모든 예술이 그렇듯
21세기를 맞아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해
서예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를 지향한
현대서예의 신선한 바람이 그것이다. 장르와 재료를 초월한
다양성의 표현이야말로 현대 예술의 생명성이랄까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표현
즉) 발묵의 효과, 여백의 미,문자의 조형성, 재료의 다양화야말로 현대서예의 생명인 것이다.
<현대서예의 세계화를 지향하며 -멍석 한마디->

열 여덟번재 야기 / ' 沈默(침묵) '


2008년 1월 18일(열여드레)


'沈默'
(침묵)


때로는
침묵해야 한다.
말없음이 곳 만상을 품고
천변만화의 감정을 추수려 한 송이 꽃으로
피우기 위한 내면의 소리 듣기이며 자성의 정화인 것이다.
@ 2007. 종로거리깃발전 /멍석작



마음이란 거울같아서 날마다 닦지 않으면 상이 흐려져
참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침묵의 시간은 필요한 거다.
'현명한 사람은 침묵 속에서 생각을 완성하고 해답을 얻는다'고 하지 않던가.



열 일곱번째 야기 / ' 책(冊) '

2008년 1월 17일(열이레)


'책'
(冊)


책은
참으로 레
좋은 벗이다.
때로는 따뜻한 마음을 주고,
지혜를 주는 마르지 않는 샘물인 것이다.
늘 손에 책을 들고 있으면 넉넉한 마음에 풍요로와 좋다.
그래서 책은 항상 나의 친구요 동반자인 것이다.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늘 함께 있으니..............
@ 2회 개인전 작품 /멍석작 ( 冊= 책)



책속에는 머리에 양식이 지혜가 길이............



열 여섯번째 야기 / ' 열정(熱情) '


2008년 1월 16일(열엿새)


'熱情'
(열정)


어떤 일에
열정을 가진다는건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신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삶은 참으로 아름답지 않겠는가.
@ 무등미술대전초대작가전 / 멍석작(華=花 ;꽃화)




땀흘려 노력하는 열정적인 습관이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것처럼..........

-멍석-


열 다섯번째 야기 / ' 여유(餘裕) '

2008년 1월 15일(열닷새)



'여유'
(餘裕)


때로는
지친 영혼을 위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잠시 자신을 추수리고 되돌아 볼
시간을 갖는 게 꼭 필요한 게다.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해......
@ 3회 개인전 멍석작 / 心(심)-표정


- 삶이란 마음의 여유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항상 마음의 여유를 갖어야 겠다.-
-멍석-





열 네번째 야기 / ' 묵향(墨香) '

2008년 1월 14일(열나흘)



'묵향'
(墨香)


먹빛은
참으로 오묘하여서
검으면서도 천만가지의 색깔을
지니고 있어, 그 깊고 오묘함이란 말로 다
형언하기 어렵고, 그 향기 은은하게 피어남으로 하여
마음을 정화하고 정신을 가다듬는데 이만한 도량이 있을까 싶다.
먹을 갈며 마음을 닦고 붓을 잡고 정신을 가다듬는데
벌써 30여년의 세월을 벗 했으니, 이제사 쬐금
향기에 취하는가 싶다.

작품이란 자신과의 끝없는 투쟁이고 기약없는 몸부림인것을.......
@ 耕讀(경독) 멍석작



墨香은 단지 먹에서만 우러나오는 향기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됨됨이에서 우러나오는 文字香과 書券氣인 것이다.
-멍석-




열 세번째 야기 / '별리(別離)'

2008년 1월 13일(열사흘)


'이별'
( 離別 )


마음

깊은 곳의

별리를 노래한 조용필의
홀로 가는 길을 듣고 있자니 가슴속 깊은
심연에서 떠 오르는 한 줄기 맑디맑은 영롱한 영혼을 본다.
때로는 그렇게 정처없이 떠나볼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유를 그리워하지 않은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위해 화이팅!



@ 2003년 경기도 초대작가전 /멍석작(유혹)




<한민족 이별의 정한>
1. 전통적 정서와 서정적 자아
'이별의 정한'은 고구려의 '황조가'로부터 '서경별곡'을 비롯한 고려가요, 정지상의 '송인(送人)', 황진이의 시조, 아리랑, 김소월의 '진달래꽃'과 같은 많은 문학 작품에 한국 여인의 보편적 정서로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그런데 '황조가'에서는 이별의 정한이 '꾀꼬리'라는 대상을 매개로 하여 부각된 데 반해 '가시리'에서는 직선적이다. 그만큼 감정의 폭이 크기 때문이다. 또, 같은 이별가로서 서정적 자아의 목소리가 여성이라는 공통점을 지니는 '서경별곡'은 이별을 적극적으로 거부하고 함께 있는 행복과 애정을 강조한 이별가인 데 비해 '가시리'는 자기 희생과 감정의 절제를 통해서 재회를 기약하고 있다. 따라서 '가시리'의 서정적 자아가 소극적, 자기 희생적이며 감정을 절제할 줄 아는 여인이라면, '서경별곡'의 서정적 자아는 저돌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며 직선적인 성격의 여인이라 하겠다. '진달래꽃'의 경우는 임에게 돌아와 달라는 원망(願望)을 토로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가시리'보다는 더 극한적인 감정의 절제와 자기 희생의 자세를 보여 준다. 그러나 자연스러운 감정의 발로와 소박한 표현미에서는 '가시리'가 오히려 낫다고 하겠다.2. 이별의 정한(情恨)'의 흐름
한국 여인의 보편적 정서인 '이별의 정한'은 고구려의 '황조가'에서 고려속요인 '서경별곡',
한시인 정지상의 '송인', 황진이의 시조, 민요의 '아리랑', 김소월의 '진달래꽃'과 같은 작품에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들의 서정적 자아가 보여주는 정서는 조금씩 다르다. '가시리'의 경우, 자기 희생과
감정의 절제를 통해 재회를 기약하고 있으며, 이러한 감정의표출이 자연스럼고 소박하게 표현되어
있다. ·'황조가'의 정한 : '꾀꼬리'라는 매개체로 부각되고 있다. ·'가시리'의 정한 : 소극적이고 직선적이지만, 희생과 감정의 절제를 통한 기다림의 정서를 담고 있다. ·'서경별곡'의 정한 : 저돌적이고 자기 중시적인 여성의 어조로 이별을 거부하며 함께하는 행복과 애정을 강조한다. ·'진달래꽃'의 정한 : 가시리처럼 다시 돌아와 달리는 원망을 토로하지 않고 감정의 절제 및 자기 희생적 자세를 역설적으로 보인다.
출처;야후지식에서(autu7709)



열 두번째 야기 / '계획'

2008년 1월 12일


'계획'
( 計劃 )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일년의 계획은 정월에
평생의 계획은 어릴때 세워야 한다지 않던가.
올 한해, 아니 평생을 땀 흘리고 노력해야 할 작가로서의 자세는?

'不狂不及(불광불급)이다./ 미쳐야미친다'지 않는가.

@ 2004년 한중교류전 멍석작




@不狂不及(불광불급);미쳐야미친다.



[四計/사계]

사람의
생활에 있어서,
네 가지 계획. 곧 하루의 계획,
한 해의 계획, 한평생의 계획, 한집안의 계획.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