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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4, 2014

☞노은희초대전_빛.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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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희초대전_빛.내리다

빗줄기 댓바람 소리
묵향으로 은은하게 번지다.


수없이 그었을

세필의 선들이 모여모여
들이되고 산이되고 하늘이 되었다.


순간 떨어지는
자개로 살아난 빗방울
어두운 야밤에도 빛이 밝다.

생기찾은 강아지풀에
그녀의 훈훈한 마음씀이나
빗물이 대지를 품은 촉촉함이나
화폭 가득 베어나온 곱디고운 심성이다.

뚝,
영롱한 빗방울 한 알
너무나 고와 입벌려 기다려 본다.

참 맑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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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희초대전_빛.내리다≫
◆스페이스1326
(마산시 창동예술촌내)
◆2014. 10.14 ~ 10. 16(일)




 

☞영담한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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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담한지미술관


경북 청도
보갑사내에 있는
영담한지미술관을 찾았다.


덥석 손을 잡고 반겨 맞으시는
스님의 깔칠깔칠한 손의 촉감은
평생을 바친 영담한지의 사랑이고
천년 세월 두고두고 빛날 영담한지다.

엄마같고 누이같은
따스한 미소와 마음이 스님의
한지에 녹아 곱게 물들여진 그림들.

그냥 퍼주고 싶으신
스님의 마음은 한량이 없고
분신과 같은 한지를 주고 또 주고
"필요한 작가에게는 무한이 제공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스님의 고운 마음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나 빛나야 한다.

우리의 전통 한지를 만드시고
염색으로 작품을 하시는 영담스님과
맑은 눈빛과 미소를 지니신 주지스님의
따뜻한 만남과 아름다운 인연이 빛이다.

언제나 웃음을 주고 이리 안내해준
우리 그림을 그리는 전수민작가와
엄청 바쁘신데도 차로 함께하신
스페이스 강태중대표님 그리고
따뜻한 마음 노은희작가님께
감사와 고마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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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담한지미술관 한지기획전>
2014.10/29(수)-11/3(월)
KCDF갤러리(서울 종로구 관훈동)
멍석도 전시에 참여합니다.

◆우리 한글의 예술적 가치 창조를 위해
한글꽃을 피우고 있는 동심화 작가 멍석 김문태입니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방음리 746

  (경상북도 제2호 사립미술관)
≫054- 373- 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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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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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떠나다.


그냥 떠나는 거다.



걸어 걸어서 가야 제 맛이지만...
기차타고 가려니 발바닥이 간지럽다.




모든 것 내려놓고 가볍게
훌쩍 떠난다는게 얼마나 좋은가.


자유를 여유를 즐기며
그냥 한 호흡 쉬어가는 거다.


유난히 반짝이는 아침 햇살
여행길은 언제나 설레임 가득이다.


차창에 스치는 가을 풍경도
때로는 낭만으로 다가서니 이도 좋다.


참 좋은 날 아침 길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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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0, 2014

☞氣(기)의 흐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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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기)의 흐름따라...


우주의 운행이

음양오행의 기 흐름이고
자연은 스스로 그렇게 흐르고 있다.



기의 흐름따라 한 호흡에 긋는 획은

손가락이 아닌 팔이 아닌 어깨가 아닌 몸으로 느껴야 한다.



온 몸의 기는 어깨를 통해 팔을 통해 손가락을 통해 붓끝에 전달되어 생명성 있는 획이 그어지기 때문이다.

긋는다고 다 획이 아닌 까닭이다.
서양의 선과 동양의 획이 다름이다.

흩어지는 기를 모아 만호제력의 붓끝에서 살아있는 획이 탄생되는 것이다. 그래서 획이 중요한 까닭이다.

살아감의 호흡도 이와 같아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흘러야 한다.

작품속에는 작가의 혼과 얼이 들어있어 상서로운 기운이 우러나와야 한다. 작품속에는 우주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는 정신을 모우고 마음을 닦고
육신을 맑게 하는 생활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마음 닦음이 중요한 까닦이다.

청정한 마음으로 작품 한 점 건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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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19, 2014

☞프랑스 상망데시 초대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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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상망데시 초대전 인상
 
프랑스 빠리 근교
상망떼시 초대전시 오픈식
상망떼 시청갤러리에서 오후 7시에
6.25참전용사 기념일과 함께 거행되어
주프랑스 한국대사님 내외분과
한국교민들, 6.25참전 용사분들
프랑스 예술인들과 관계자 분들
그리고 시청관계자 분들과 작가 친구들이 함께한
성대한 오픈식의 관심과 열기로 가슴 뿌뜻한 장면들.
한글꽃 동심화 향기로 가득한 전시장
호기심에 밝고 맑고 행복한 시선들
어린이같은 천진난만한 미소들
개구쟁이 동심의 마음 통통통
프랑스 하늘에 핀 한글꽃
빠리에 핀 동심화 활짝
와우,568돌 한글날에 한글꽃 동심화 파리를 점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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