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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7, 2011

당신의 느낌, 당신의 감각




2010, 멍석작 / 소통 (종이에 수묵, 물감)




 

당신의 느낌, 당신의 감각


너무 많은 정보가
오히려 당신에게 독이 되거나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타인의 시선', '타인의 취향'이기 때문이다.
선입견을 갖지 말고, 당신의 느낌과
당신의 감각을 따르기를.


- 서명숙의《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중에서 -



현대는 정보의 시대라는데 붓물처럼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아감이 버거울 때가 많다.
많은 정보가 좋은 것만은 아니라서 때로는 혼란을 가져 올수가 있고,
또한 유익하지 못한 정보로 하여 무거운 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장 유익하고
알맞은 정보로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어야 가장 좋은 정보지 싶다. 특히나 작가는 누구보다
정보가 매우 중요한 것만은 사실이다. 새로운 세계를 열어 가고자 한다면 정확한 새로운
정보야 말로 작가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피와 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느낌과
감각으로 풀어가야 되지 싶다. -멍석-





Wednesday, February 16, 2011

나 혼자 사는 게 아니다


2009. 멍석작/ 유쾌 상쾌 통쾌 (종이에 수묵, 담채)



 

나 혼자 사는 게 아니다




나는 결국 나 혼자
사는 게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내 안에 들어와 있는 것들, 밥상에 반찬으로 올라와 있는 것들,
심지어 내가 마시는 물도 저 시냇물의 물 한 방울이고,
내가 마시는 이 공기도 나무가 밤새도록 내뿜는
산소 한 모금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몸을
살찌우는 곡식과 채소들이 저 들판에서
나왔다는 걸 아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 의식은
자연에서 자양분을
얻었습니다.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중에서 -


글,출처;화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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