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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9, 2015

☞ 동심화 수업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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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화 수업 끝나고
매주 토요일은
아침 일찍 아름다운 분들이 인사동으로 모이는 신나는 날.
묵향에 취하고
사는 얘기가 맛나고 커피향이 짙게 번져나는  기운 가득한 분들이 붓들고 동심화에 흠뻑 빠져 열공하는 멋진 날.

앞 주에는 수업끝나고 한가람 갤러리에서 젊은
작가들의 전시 오픈식에 참석 함께 했다.

인사동 동심화반 반장

정일모작가도 참여한 전시다.
푸풋한 싱싱함이 좋다.







 
 
 
 
 
 
 

☞ korean pictograph of art = 동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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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pictograph of art = 동심화


This is day3 of my 5 day, 3 paintings a day, art challenge.
Carla Jaranson invited me.
I would like to invite Meongseog Kim to accept the challenge on my behalf. He lives in Korea. Judith Sutton-Fagan -
thank you, Judith. Now be challenged by great artists surely. That is encouraging. This is my first day of posting.
I am works material Chinese ink or acrylic and silk or korea paper art.
A variety of facial expressions and images of children, draw a picture that seems a representation of enrichment work.


Monday, January 26, 2015

☞ 세월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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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보다.
참 오랜만에

관악산에 올라
모진 세월을 보았습니다.
세월 묻고

다져간 한 평생을
가슴으로 꽃 피웠데요.
드러난 나무 뿌리가 그렇고

묵묵히 앉아 있는 바위가 그렇고
발길에 닳고 닳은 산길이 그렇고
베어낸 나무등걸의 잔재가 그렇고 우람히 앉아있는 관악산이 그렇데요.
그리도 말없이 안으로만

삭이고 삭여 세월꽃으로 피웠데요.
발길 닳는 곳마다

눈길 던지는 것마다
자연이 그린 명화로 가득하데요.
신나는 눈 호강

영혼 맑은 공부 산에서 했습니다.





☞ 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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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다.

세상이

희뿌연 운무로
가려진 실루엣이다.
흐려진 시야가 희미하다.

기억속 뚜렷하지 않는 시절

망망 대해 안개속 통통거리던
가슴 뛰는 소리만 숨 가쁘더라.
더듬더듬 찾아간 뭍 자락에

조바심 내려놓은 통통배
이제사 햇빛이 웃더라.
한참을 헤메던

그 때 그 시절이 있어
지금 여기에 점 찍고 획 그어
한 자리 마련할 수 있음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