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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30, 2009

庚寅年 호랑이 해를 맞으며






    @ 2009년 12. 멍석작 / 호랑이 (포장지에 수묵, 45 x30)



@ 庚寅年 호랑이 해를 맞으며
/ 육십갑자 스물 일곱 째 해 경인년(庚寅年)으로 호랑이 띠다.
  호랑이의 용맹과 지혜로움으로 2010년(庚寅年)을 희망과 행복만 가득하길.......... ..........

@호랑이는 어려울 때마다 기운을 북돋워주고 풍요와 희망을 상징해서 예로부터 정초에는 사악한 기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궁궐이나 대갓집 대문에 호랑이 그림을 걸기도 하였다. 또한 시골 할아버지처럼 인자하기도 하고 까치와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곰방대를 빨기도 하는 우리 민화 속 호랑이는 용맹스럽기보다는 해학이 넘치는 친근한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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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의 관계

호랑이의 아름다운 모피를 목적으로, 또는 가축과 인간을 해치는 것에 대한 보복으로 예로부터 호랑이 사냥을 해왔는데, 스포츠로서의 수렵이 성해져 매우 많은 호랑이가 죽었다. 그러나 호랑이가 가축이나 인간을 해치는 것은 결과적으로 인간들이 수렵과 사냥을 통해서 호랑이는 물론 그들의 먹이가 되는 초식수를 남획하고, 또한 개발을 통해서 그들의 서식지를 없애버린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 파괴를 멈추지 않는 이상은 이러한 보복은 언제까지라도 계속될 것이며, 인간들의 호랑이 사냥은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는 자기 착각과 자기 기만이 빚어낸 어리석음이 행동으로 나타난 것이다.

@호랑이와 민속

아시아 맹수의 왕인 호랑이는 예로부터 공포와 신앙의 대상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모피를 귀중하게 여겨왔으며, 살생을 삼가고, 수렵에는 많은 의식이 필요하였다. 신앙면에서도 호랑이는 사람들의 종교계에 곧잘 등장한다. 예를 들면 수마트라섬 주민들은 죽은 사람의 혼이 호랑이에게 깃들인다고 믿고 외경하며, 말레이 산지민(山地民)의 주의(呪醫)의 수호령(守護靈)은 호랑이의 정령(精靈)이라고 한다. 네팔에서는 호랑이제를 올리며, 하노이에서는 사당에다 호랑이상을 모신다. 미얀마의 산족은 흰 호랑이를 선조로 숭앙한다. 또 몸의 각부가 주물(呪物)로 취급되는 일도 있으며, 북인도에서는 용기를 붇돋우는 데 호랑이고기를 먹였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산신의 사자(使者) 또는 화신이라고 한다. 호랑이와 인간의 교섭은 중국의 <앞문의 호랑이, 뒷문의 이리> <호랑이의 위세를 비는 여우>가 있으며, 한국에는 호랑이에 얽힌 많은 설화와 속담이 있어 짐작할 수 있다. 호랑이를 백수의 왕, 또는 영물(靈物)로 쳐서 산신의 사자 또는 산신령으로 여러 절의 산신당에 제사한 일, 그리고 <호랑이 담배 먹던 옛날 …> <호랑이와 곶감> 등 호랑이에 관한 많은 동화와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등의 속담이 있다.神, 청룡·백호·주작·현무) 중 유일한 실제동물이다. 특히 속담·민담·민화를 비롯하여 문학작품에까지 호랑이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옛부터 우리나라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우리나라를 호담지국(虎談之國)이라고까지 불렀고, 중국 문헌 《후한서》동이전에도 호랑이를 신으로 받들어 제사지내는 나라라고 소개하고 있다. 출처;야후사전

우리 문헌상에 처음 호랑이가 나타난 것은 《삼국사기》이다. 신라 헌강왕조에 호랑이가 궁궐에 나타났다는 기록이 그것이다.

《삼국유사》단군신화에도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도록 환웅에게 빌어 곰은 쑥과 마늘을 먹고 신의 계율을 지켜 사람이 되고, 호랑이는 그러하지 못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려사》에는 과부 호랑이가 혼자 산을 지키고 있다가 성골장군을 위기에서 구해주고 그에게 청혼하여 자식을 낳고 살았다는 설화가 들어 있다.

정초에 호랑이 그림을 대문에 내다붙이거나 부적에 그려넣기도 하고, 조정에서는 쑥범(쑥으로 만든 범)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무관의 관복에 용맹의 표상으로 호랑이 흉배를 달아주기도 했다. 글 하는 선비들도 필통이나 베개 등에 즐겨 호랑이를 새겨넣었다. 자식의 입신양명을 위해 산방(産房)에 호랑이 그림을 붙여놓기도 하고, 기가 약한 사람에게 호랑이 뼈를 갈아 먹이는 한방요법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장가갈 때 새 신랑이 호신장구로서 장도(粧刀)나 주머니에 호랑이 발톱을 달거나 허리에 찼다. 호랑이의 가죽과 수염도 신령한 힘이 있다 하여 호신물로 차고 다녔다. 여인네 장신구나 장식품에도 호랑이를 새겨넣기도 했다. 심지어 무덤 주위에까지 능호석(陵護石)으로 세워 망자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호랑이는 '인(寅)'이라 하며, 가리키는 시간은 새벽3시부터 5시 사이이고, 음력 1월에 해당한다.   @출처;http://www.koreartnet.com/wOOrII/etc/12animal/tig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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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달력이 도착하다-


-2010년 달력이 도착하다-

드뎌 기다리던 달력을 보게 됐다.
그래도 2009년이 다 가기전에 보게 되어 다행이다.

-탁상용으로만 제작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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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예술




군포예술


술'지가 새로 만들어 졌다.
예전에 창간호만 발행하고서 몇년간 쉬다가
이제야 제대로 모습을 갖추어 다시 발행을 하게 되었다.
제자와 표지 작품을 멍석 작품으로 싣고 2쪽에 표지 작가의 인물을 소개해 주었다.


= 군포예술과 용 이미지작품 =


-표지 인물 멍석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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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3, 2009

以墨會展(이묵회전) 작품


以墨會展(이묵회전)
2010년 1월
벽두에 이묵회전이 열린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전시회로 전통서예와
현대 서예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관계로 많은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던져 주리라 믿는다. 전시장을 찾는다면 후회하지 않고 많은 보람을 느끼시리라 .
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신 담헌 전명옥선생님을 모시고 서예 공부를 하는 모임이다.

@ 전 시 명 ; 以墨會展(이묵회전)
@ 전시기간 ; 2010년 1월 21일(목) ~ 1월 25일(월)
@ 전시장소 ; 광주광역시 궁동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


@ 2009. 11. 멍석작 / 뻥이야 (화선지에 수묵, 물감)



                                           @ 2009. 12. 멍석작 / 여보게 친구~ ( 화선지에 수묵, 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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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2, 2009

夜坐醉甚走筆成章1(야좌취심주필성장1)-권필(權鞸)-





  
  @ 2009. 12. 멍석작 / 夜坐醉甚~(야좌취심~ ) (화선지에 수묵)



@ 夜坐醉甚走筆成章1(야좌취심주필성장1)
     -밤에 취하여 빨리 지은 시-권필(權鞸)-

@ 전 시 명 ; 以墨會展(이묵회전)
@ 전시장소 ; 광주광역시 궁동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
@ 전시기간 ; 2010년 1월 21일(목) ~ 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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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좌취심주필성장1(夜坐醉甚走筆成章1)
     -밤에 취하여 빨리 지은 시-권필(權鞸)-

我本無心人(아본무심인) : 내겐 본래 무심한 사람이니
願得無言友(원득무언우) : 말없는 친구를 사귀고 싶어라.
同遊無有鄕(동유무유향) : 같이 무유향에 놀다가
共醉無味酒(공취무미주) : 맛없는 술에 같이 취하고 싶어라.


@ 야좌취심주필성장3(夜坐醉甚走筆成章3)-권필(權鞸)

昔余夢爲鳥(석여몽위조) : 지난 날, 꿈에 한 마리 새가 되어
飛入白雲鄕(비입백운향) : 백운향으로 날아 들었다.
又嘗夢爲魚(우상몽위어) : 또 일찌기 꿈에 한 마리 물고기 되어
潑剌游滄浪(발랄유창랑) : 발랄하게도 창랑의 물에 노닐었다.


@ 시(詩)와 술로 낙을 삼고 가난하게 살다간 석주 권필(石洲 權糧)

권필(權糧 1569∼1612) 조선 중기의 문인. 자는 여장(汝章), 호는 석주(石洲). 본관은 안동(安東). 정철(鄭澈)의 문인(門人). 벼슬에 뜻이 없어 시(詩)와 술로 낙을 삼고 가난하게 살다가 여러 문인들의 추천으로 제술관(製述官)·동몽교관(童蒙敎官)으로 임명되었으나 응하지 않고, 강화(江華)에 가서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구용(具容)과 함께 싸우기를 강력히 주장했고 당시의 권신(權臣)인 이이첨(李爾瞻)이 교제할 것을 청했으나 거절했다. 국사(國事)의 잘못이 있으면 비판하기를 꺼리지 않아 광해군의 비(妃) 유씨(柳氏)의 아우 유희분(柳希奮) 등 척리(戚吏)들의 방종을 풍자한 궁류시(宮柳詩)를 지었다가 발각되어 사형을 당하게 되었으나, 이항복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하고 해남으로 귀양가는 도중 동대문 밖에서 사람들이 동정으로 주는 술을 폭음하고 이튿날 죽었다. 인조반정 후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에 추증되고 광주 운암사(雲巖祠)에 배향되었다. 저서로 석주집(石洲集)과 한문소설 주생전(周生傳)이 전하고 있다.

참고자료블로그 ;http://kr.blog.yahoo.com/jho1938/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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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耕讀(경독)



                                                                               @ 2009. 12. 멍석작 / 耕讀(경독) (화선지에 수묵, 물감)



@ 耕讀(경독)
                   / 낮엔 밭을 갈고
                     밤에는 책을 읽는 즐거운 생활...............

;올 한 해도 좋은 결실 맺으시고
 내 년에는 더욱 더 좋은 결실 맺도록
 밭 갈고 책 읽는 좋은 날들만 함께 하시길 바라는 맘으로...............


@ 전 시 명 ; 以墨會展(이묵회전)
@ 전시장소 ; 광주광역시 궁동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
@ 전시기간 ; 2010년 1월 21일(목) ~ 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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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8, 2009

겨울나드리


어제는
바뿐중에 잠시 짬을 내
시화호 갈대밭으로 해서 대부도에 다녀 왔다.
차가운 바람에 떨고 있는 갈대가 그래도 쓸쓸한 겨울 풍경을 빛내고 있었다.
겨울바다는 역시 멋지다. 저녁 햇살에 빛남도 좋지만 살아 움직이는 파도가 있어서다.
참으로 좋은 시간을 이렇게 얻을 수도 있어 감사하며 나를 되돌아보는 매서운 시선도 갖을 수 있음에....
2009년도도 서서히 저물어 가는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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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9, 2009

꽃밭에서




                               @ 2009. 11. 멍석작 / 꽃밭 9화선지에 수묵, 물감)



@ 꽃밭 에서

/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선화도 한창 입니다.

; 가족들과 함께 꽃씨 뿌리고 가꿔서
  노랑, 빨강, 분홍들의 예쁜 꽃들로 가득할 봄 날의 꽃밭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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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06, 2009

내일




@ 2009. 12. 멍석작 / 내일 (화선지에 수묵, 물감)



@ 내일
         / 내일은 해가뜬다.
         - 내일도 역시나 힘차게 해가 뜨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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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 아름다운 한글전

@ 전시장소; 광주학생문화회관 전시실

@ 전시일시; 2009.12. 21(월) ~ 12. 30(수)

@ 전시주제; 한글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변화를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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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2, 2009

2010년 달력 나오다.


-2010년 미르치과 달력-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달력작품 의뢰가 있어
여름날 작품을 하여 더위도 잊고 일석이조였다.
완성된 2010년 달력의 시안이다. 참 멋지고 심플한 디자인이다.
조금 아쉬운 점은 작품의 덧보임이 덜하다는 것이다 .
작품이 제대로 살아야 광고 효과도 클텐데 ...

-디자인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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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1, 2009

꽃피는 산골





                                       @ 2009. 11. 멍석작 / 꽃피는 산골 (화선지에 수묵, 물감)




@ 꽃피는 산골

/ 시냇물 졸졸 흐르고
  파릇파릇 연두빛 새싹에
  새 고운 노래소리로 여울지고
 온갖 꽃들로 물들여질 아름다운 산골을 기다려 본다. 성급하게.


 마음의 고향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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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 홍난파(洪蘭坡) 작곡• 이원수(李元壽) 작사 >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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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30, 2009

햇볕은 쨍쨍




                            @ 2009.11. 멍석작 / 햇볕은 쨍쨍 (화선지에 수묵)




@ 햇볕은 쨍쨍

/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모래알로 떡 해놓고
  조약돌로 소반 지어

  언니 누나 모셔다가
  맛있게도 냠냠 "


어릴적 즐겨 부르며 뛰놀던 동요가 소롯이 생각나는 날,.....................

;놀이터에서 놀던 아들은 다 어디로 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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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28, 2009

포옹


                             @ 2009.11. 멍석작 /포옹 (화선지에 수묵, 물감)



 @ 포옹
                 / 날마다
              뜨겁게 뜨겁게 


; 하는 일에 열정으로

 가족과 함께 뜨거운 마음으로

이웃들과 서로서로 따듯한 가슴으로

날마다 가슴 뜨겁게 포옹하며 살아가야 할 일이다.


우리 서로 뜨겁게 뜨겁게 오늘도, 내일도 .................

Thursday, November 26, 2009

엄마랑





    @ 2009.11. 멍석작 / 엄마랑 (화선지에 수묵, 물감)



@ 엄마랑
                   / 그
                아름다웠던 시절의 그리움


; 내 학창시절
  어머니께서 까칠한 손으로
  늘 등 다둑여 주시던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학비가 부족하던 그때마다 남의 집으로 무거운 발걸음 옮기시어
  겨우겨우 작은 소리로 도움을 청하시고 자식의 배움을 말없이 밀어 주시던 어머니.
  집집마다 아니다니신 집이 없으신 어머니의 안타까웠던 마음을 어이 헤이리요.

-어리광 부리던 어릴적 마음으로, 엄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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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5, 2009

뻥이야.




                           @ 2009.11. 멍석작 / 뻥이야 (화선지에 수묵, 물감)



@ 뻥이야.
               / 세상이 온통 뻥이야 .

;여기도 뻥~,
 저기도 뻥~.
 입만열면 뻥이야
 세상이 온통 뻥이다.
 구렁이 담넘어 가는 식으로 여기도 뻥~, 저기도 뻥~, 세상이 온통 뻥이다.

옳은 건 옳고, 그른건 그르다는 가치관이 바로 서는 세상이면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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