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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2, 2012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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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명/ 바보, 2012, 멍석작, 종이에 수묵,담채
 
 




▷바보...
>바보는 세상을 거꾸로 볼 줄도 안다.

세상에 바보가 어디에 있겠는가.
세상의 잣대를 갔다대니 억지 바보가 생겨나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자기의 세상을 갖고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똑똑한 사람이 많이 사는 세상보다 바보가 많이 사는 세상이 더 아름다울지도 모른다.
그들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적게 가져도 행복해 하고 남을 미워하거나 시기할 줄도 모른다.
바보는 세상을 거꾸로 볼 줄도 아는 무지무지 똑똑한 바보다.
바보가 되어 바보가 많은 세상에 살고 싶다...... 나는 바보다. -멍석-







Wednesday, June 20, 2012

▷작품4...


       >>작품명/획,2012.





▷제자의 작품4... ;선 즉 획은 그냥 선이 아니다. 한 번 그음으로 생겨나는 고도의 절제된 생명선이다.
부드럽고 유연한 선에 살과 뼈를 심고 생명을 불어넣어 살아있는 획을 그을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먹을 듬뿍 묻혀 내려긋는 획이 오른쪽 왼쪽 자유로운 방향으로 그어짐은 이미 시작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무념무상의 경지다. 이는 이미 그려진 심화를 오른쪽 왼쪽으로 비벼 내리면서 새끼꼬듯 붓털을 모아 그을 줄 아는 자기 절제야 말로 대단한 내공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 내공은 하루 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준비하고 다져 온 것으로 붓을 잡자마자 표출될 수 있었던 것 이다. 그어내는 획에 자신의 삶과 고민이 고스란히 베어나는 것은 그만큼 고민하고 그 만큼 절실함에서 묻어 나오는 것이 아닐까. 
획은 삶의 방식이고 법칙이며 자연의 순리인 것이다...ㅡ멍석 ㅡ


Monday, June 18, 2012

▷춤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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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명/춤춰라,2012.멍석작
 





▷춤춰라...
 
‘춤춰라,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봐도 보지 않은 것처럼, 들어도 듣지 않은 것처럼,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건 곧 자신의 내공을 말하는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 삶, 자연을 관조 할 수 있는 삶의 자세, 순수하고 맑은 정신,
자연의 흐름에 순응할 줄 아는 태도등 자신을 닦는데 게으름이 없어야 한다.
늘 한결같은 삶이길.....-멍석-






Sunday, June 17, 2012

▷작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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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명/일하자,2012.




▷제자의 작품 3...


;선생의 모작이지만 처음으로 해 보는 현대서예 첫 작품치고 대단한 내공을 보이고 있다. 그것도 두 번째로 나왔으니 붓 맛을 알고 있는 기성작가 같다. 붓을 다루어 갈필의 효과를 극대화 해 내고, 먹의 번짐과 여백 처리도 이만하면 자랑거리가 될 만해 올려 본다. 제자 화이팅...^^ -멍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