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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30, 2011

"임진년 새해 용꿈 꾸세요"

"여러분~"
 
"임진년 새해 용꿈 꾸세요"

                                 @ 용시리즈 1, '미르랑 함께 꿈꿔요' / 멍석작 (종이에 수묵, 담채)





@ 2012년 '壬辰年' 미르와 함께.....


2012년은 임진년이다.
"壬辰年"은 용의 해로 우리말의 '미르'다.
또한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임진년 흑룡띠의 해이다.
흑룡띠 해에는 여의주를 물면 대성할 인물이 많이 태어난다고 전해지고 있다.
'개천에서 용났다'라든가 용꿈을 꾼다거나 등용문(登龍門)이라는 말이 있듯이 용(龍)의
다양한 이미지 가운데서도 미래, 희망 그리고 성공과 행운의 상진이기도 하다.
또한 용은 상상의 동물이지만 왕을 상징하는 동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룡포' '용안' '용좌'등 왕실의 위엄과 권위를 나타내는 유물도 많지요.
흑룡의 해가 시작되니 한 해 동안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마음이야
모든 사람들이 같을 것이다. 새 아침 밝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무엇보다
희망을 가슴에 담아 저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앞선다. -멍석-


-모든이에게 희망의 새해를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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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용해를 분류해 보면


갑진(甲辰) 은 청룡
병진(丙辰) 은 화룡

무진(戊辰) 은 황룡

경진(庚辰) 은 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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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9, 2011

청춘 2(靑春)- 김근태선생님께 바칩니다.

= 김근태선생님께 바칩니다.=


아, 사랑하는 님은 갖습니다.
'한국 민주화 운동의 산 증인'이시고
1987년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공동 수상하였으며
독일의 함부르크자유재단에서 선생님을 '세계의 양심수'로 선정했고,
한국 민주화와 정치개혁에 앞장서며 재야운동과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기셨다.
그 푸르른 온 청춘을 바치시고 오늘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선생님 이제 편히쉬세요.

-오늘 청춘이란 작품과 함께 청춘의 뜻을 새겨 봅니다.-
                       @ 2011. 멍석작 / 청춘-2(靑春) (종이에 수묵, 담채)






@ 청춘-2(靑春)

/ 청춘은 아름다워~~~~
청춘, 가슴설레이는 말이다.
누구에게나 있었고, 있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시절의 아름다웠던 날들을 추억하며 살아온 날들을 그리워 하고,
지금 청춘을 누리고 있는 이들은 사색과 갈등과 번뇌로 곱게 물들여 갈것이고,
맞이 할 이들은 무지개 다리를 건너 아름다운 빛을 향해 가고 있다. 누구나 다..........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지금 당신이 바로 청춘 입니다. 청춘을 누리세요.
새로맞는 2012년에도 변함없이 청춘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 보시구요.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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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킹


   @ (작품/ 누들킹, 멍석작)






; (주)슬로우프드코리아의 로고 및 간판 ‘누들킹’ 작업을 마쳤다.

‘누들’은 국수의 일종이고 ‘킹’은 왕이란 뜻이니,

‘누’에 맑은 물방울로, ‘들’은 야들야들한 면발,

그리고 ‘킹’은 으뜸의 엄지로 이미지화 표현했다.

작업 끝난 ‘누들킹’ 작품을 인계했다. 대박 나기를 기원해 본다.


@ 설치 장소; 서울역 공항철도 역사 푸드점 '누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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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18, 2011

감사할 일들~~~~~~

@ 2011. 열쇠( 모든 열쇠는 자신에게 있습니다)/ 멍석작 (종이에 수묵, 담채)








감사할 일들~~~








2011년 12월 년말을 맞이하여 기쁜 일들이 많이 생겼다.

참 복이 많은 놈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게 한 해로 마무리 해 간다.

첫번째, 가족이 모두 무탈하고 자신의 제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감사하고

둘번째, 치매이신 어머니께서 식사를 잘 드시고 즐겁게 노래를 하시며 하루를 보내니 감사하고

세번째, 집사람 교감 연수받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내년 발령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며 감사하고

네번째, 아들 빛이 1학기 장학금을 타더니만 변함없이 2학기에도 도서관에서 열공하는 모습에 감사하고

다섯번째, 벌써 손주를 본다는 사실은 좀 거시기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시집간 둘째 딸이 아이를 가져서 감사하고

여섯번째. 첫째 딸 시내가 프랑스 파리에서 건강하게 그리고 열심히 살다 다음 주에 돌아오니 감사하고

일곱번째. 작년 독일 초대 전시회때 작품을 보고 일 년 만에 구입해 주신 분이 있어 감사하고

여덟번째, 모 회사 2012년 카렌다 (벽걸이와 탁상용)표지용 작품을 의뢰해 와 감사하고

아홉번째. 월간잡지 '샘터'에서 2012년 1월 특집 코너에 작품을 싣게 되어 감사하고

열 번째, 공항철도 서울역 푸드점에서 간판및 로고 작품을 의뢰해 와 감사하고

열 한번째, 모 잡지사에서 현대서예에 대하여 인터뷰 요청이와 감사하고

열 두번째, 작품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부쩍부쩍 늘고 있어 감사하고

열 세번째, 오늘도 변함없이 열정으로 작품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열 네번째, 개구쟁이 아이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어 감사하고

열 다섯번째, 건강을 위해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어 감사하고

열 여섯번째, 우리 집 귀염둥이 뿡뿡이가 반기니 감사하고

열 일곱번째, 오늘도 숨쉬고 있으니 감사하고

열 여덟번째, 감사할 일이 많아 감사하고

열 아홉번째, 모든 일에 감사, 감사하고

스무 번째, 이렇게 많이 감사할 일이 있어 참 행복하니 감사한다.







아무 생각없이 생활했는데 감사할 일을 찾으니 참으로 많다.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데 인간인지라 시시때때로 감정에 치우쳐 살다보니 감사를 잊고 살 때가 너무나 많다.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 쭈욱 감사하며 살아야 겠다. 욕심내지 않고 비우고 비우고 비우며.........

참으로 오늘이 값지다는 걸 새삼 느끼며 감사한다.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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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4, 2011

☞ 멍석을 깔아 놓습니다. -와우, 모여봐요.-

@ 2011. 선택/ 멍석작 (순간의 선택이 ... 좌우 합니다.)




☞ 멍석을 깔아 놓습니다. -와우, 모여봐요.-



서예가 뭐지?
현대서예가 뭐지?
캘리그라피가 뭐지?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조금이라도 고민하신 분들,
그리고 서예를 접하고 싶으신 분, 서예를 하셨던 분, 서예를 하시고 계신 분, 현대서예를 알고 싶으신 분, 현대서예를 해 보고 싶으신 분, 캘리그라피를 알고 싶으신 분, 캘리그라피를 해 보고 싶으신 분, 먹그림을 알고 싶으신 분, 먹그림을 하고 싶으신 분, 문인화에 알고 싶으신 분, 문인화를 해 보고 싶으신 분, 또한 현대미술에 있어서의 전통서예와 현대서예의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멍석을 깔아 놓았으니 오시어 심도 깊은 논의 시간을 가져 보고자 하니 다 모이세요.

-특강주제;『현대서예 맛보기』
-특강일시; 2012년 1-2월 / 요일과 시간은 합의 조정
-특강장소; 경기도 수원시 만석공원옆
-특강대상; 세계인 누구나
-특강내용;

1.서예란?
2.전통서예와 현대서예
3.캘리그라피란?
4.먹그림과 문인화
5.현대미술과 현대서예
6.현대서예 맛보기와 활용등
7.작품의 기초부터 완성까지의 흐름
8.시대에 맞게 작가가 가져야 할 정신과 자세 등등

-특강주관자; 멍석 김문태 (카페참고; http://cafe.daum.net/meongseog )


-연락은 멍석 핸폰으로 / 010-9767-9677 ,  이메일/ meongseog@yahoo.co.kr








Tuesday, December 13, 2011

7) 다양한 재료와 활용에 대하여

                        @ 간소한 재료와 도구들






A. 현대서예 가까이 하기


(7) 다양한 재료와 활용에 대하여



현대미술은 보다 열린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어 다양한 매체와 새로운 방법론으로 예술창작을 모색하며, 자유로운 발상과 넓고도 포괄적인 소재와 표현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각기 다른 분야의 재료와 기법들을 사용함으로써 그것에 대한 요소들을 파악하고 익혀 개성있는 작품의 특성을 살려낼 수 있는 내용과 형식의 다층적 표현 작업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보다 더 폭넓고 다양한 작업 활동을 선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래서 현대미술에 있어 특히 재료의 활용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무엇보다 자유로운 발상으로 각자의 개성있는 표현을 추구하는데 중요한 소재와 표현방법의 매체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재료들을 일상생활에서 찾아보고 작업을 해 나가면서 충분히 이해하고 작품에 도입하여 과정과 방법을 완전히 습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 이는 재료에 따른 표현기법의 상관성을 이해하고 경험을 통해 느낀 감각이나 감정들을 구체적인 형상으로 표현해 봄으로서 본인의 생각을 시각화시키는 효과적인 표현방법을 위해 꼭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 서예는 어떠한가.

서예는 먹물을 매개물질로 하여 유연한 붓으로 흰색의 평면공간에 표현하 는 예술이므로 재료면에서는 대단히 간단하다. 서예의 기본적 표현요소인 이 3가지 재료는 초심자뿐만 아니라 숙련자들도 이 이상의 재료는 필요하지 않 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예술에 있어 “꼭 그래야만할까?”라는 생각에 미치면 한계성을 뛰어넘어 새롭고 창조적인 표현을 위해서 다양한 서예의 표현기법이 요구되는 것이라 본다.
현대미술에 비추어 보았을 때도몇 천 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지紙(종이=화선지), 필筆(붓),묵墨(먹=먹물)만을 고집해야만 하는가?의 문제다. 물론 문자로 표현하는 서예라는 본디의 정신을 살려가며 해왔던 것도 중요하나 보다 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다양하게 표현해 내는 현대서예가 된다면 현대미술이 지향하는 방향과 발맞춰 나가지 않을까.
이의 극대화를 위한 방법은 앞에서도 언급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언급이 되겠지만 그중의 하나가 바로 지금까지 사용되어 왔던 재료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재료의 도입과 사용 방법으로 표현해 내는 게 중요한 문제가 아닌가 한다. 이것이 바로 현대서예가 지향하고 있는 재료와 작품 표현의 과정이며 작가가 고민해야 할 작업의 일부분이라고 본다.
작금에 와서 관객이 점점 줄어 전시장을 찾는 사람이 없고 본인들의 잔치로만 끝나고 마는 소비성 예술이 아닌 대중과 함께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예술로 거듭나 누구나가 좋아하고 사랑해 주는 예술로 거듭나야 될 때가 아닌가 한다.


서예가 예술로 살아남기 위한 참으로 중요한 일인 것이다.
'전통이니까 그냥 이어 받아서...... 아무 생각없이' 참으로 무서운 생각이다.
전통서예를 하는 작가든 현대서예를 하는 작가든 이러한 고민을 뼈속깊이 하지않는 작가는 작가가 아니다. (2011.12-멍석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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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5, 2011

'수리미술가회'전





@ 작품명 /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얼마나 좋은 말인지 모릅니다.
늘 입에서 나와야 하는 말이어야 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한마디에 가슴이 뜨겁게 움직이며
따뜻한 마음으로 교감하니 설레이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원동력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지금 바로 실천해야할 최우선의 일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분에게 먼저 실천하고 그리고 주위에.....
날마다 따뜻함으로 번지는 날이되어 날선 모든 이에게
웃음만 번지는 아주 좋은 명약이길 바랍니다.
지금 당신에게 사랑이 꼭 필요한 때 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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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제2회 '수리미술가회'전

@ 전시장소; 군포시 군포 문화예술회관

@ 전시기간; 2011년 12월 10일(토) ~ 12월 14일(수)

@ 개 막 식; 2011년 12월 10일 (토)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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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04, 2011

선택

@ 2011. 선택 / 멍석작(종이에 수묵, 담채)






@ 선택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개인이건 나라건 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지금 나라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1%냐, 99%냐? >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
잘된 선택이든 잘못된 선택이든 자신이 선택하였다면 선택된 길을 묵묵히 가는게 바람직하다. 그래서 순간의 선택이야 말로 신중을 기해서 해야 하고 일단 선택했다면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땀 흘려 노력해야 한다. 옳은 선택이였나 그렇지 못한 선택이였나는 묵묵히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것이라서 얼마나 열심히 그리고 적극적으로 해 왔는가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누구나가 그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쭉 걸어가리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선택한 일에 대해서는 절대 후회하지 않고 보다 더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살아가야 하는게 기본 자세라고 믿는다.
따라서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듯 선택하는 일에는 언제나 신중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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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에 대한 청소년들에게 권할 좋은 책이 있어 소개한다.


내 인생의 멘토를 찾아!

<김용규 , 박홍규 , 김동광 , 정민 , 안철수 지음 >

몸과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는 청소년기에 접하는 말 한 마디 글 한 줄이 한 아이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날 수 있다. 입시 중심의 교육제도 안에서 점수를 높이기 위한 지식 쌓기에 급급한 청소년이지만 마음속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많은 질문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속 질문을 끄집어내주고 삶의 지표로 삼을 만한 충고나 지혜로운 조언을 해줄 인생의 선배 또는 스승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산 인생의 선배, 스승들과 청소년들의 소통 통로를 자임한 『9인 九색 청소년에게 말걸기』에 대해 많은 기대를 품어도 좋다. 자기 색깔을 갖고 살아온 아홉 명의 인생 선배들이 시도하는 20쪽 분량의 짧은 말 걸기에 청소년들은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하고 생각을 살찌울 것이기 때문이다.
『9인 九색 청소년에게 말걸기』에 들어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글은 모두 좋은 울림을 준다. 그중 '인생에서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말걸기를 시도한 안철수 씨의 글은 대학 진학 또는 사회 진출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선택을 이미 하였거나 선택을 앞두고 있는 많은 학생에게 전해주고 싶은 인생의 지혜다. 그는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자의 대부이자 IT보안업체의 CEO로 알려졌다. 본래 의사가 되려고 14년간 의학 공부를 했지만 자신의 열정을 쫓아 다른 길을 택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말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며, 매 순간의 선택이라는 점으로 만들어진 선이라고. 따라서 그 선은 아무런 형태로 짓지 못하고 무수히 어긋나버린 선이 될 수도, 면을 만들 수도, 3차원의 세계를 창조할 수도 있다. 그 결과는 선택 자체의 영향을 받지만 선택을 하기까지 얼마나 고민하였고 선택한 후 얼마나 많이 노력했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내가 보기에 그는 선택이라고 하는 인생의 점들을 멋있고 아름다운 3차원의 세계로 만들어낸 사람이다.
또 "머릿속 신데렐라는 지워버려!"라고 말하는 여성운동가 권인숙 씨에게 필이 꽂히는 사람은 남자다움, 여자다움이라는 문화적 편견에 한번 도전해볼 수 있다. 땀 흘려 일하고 자연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농사의 가치에 귀를 기울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철학, 과학, 고전, 인권, 독서, 문화를 주제로 그들의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전해주기 위해 말걸기를 시도하는 걸출한 인생 선배들의 글이 이 책 안에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아 아이들이 인생의 멘토를 만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멋진 시간을 가지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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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9, 2011

제 14회 개인전 '한글에 동심의 표정을 심다.'

    @ 2011. 어쩌라고 / 멍석작 (종이에 수묵, 담채)






@  - 한글에 동심의 표정을 심다 -


  2012년도 14회 개인전 주제로 "한글에 표정을 심다"로 정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요사이 계속 올리는 작품들로 우리의 위대한 문화 유산인 '한글'로 낱말의 뜻에 맞는 혹은 어휘의 뜻에 맞는 표정을 심어 표현하고 있는 중이다. 최소의 단어로 최대의 뜻을 내포하고 함축되도록 많은 시간의 연구와 스케치와 습작으로 탄생하는 작품인 만큼 많은 관람자와 더불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다.
  멍석만의 작품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며,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서예지만 서예라는 범주를 벗어나지 않고 서예가 추구하는 본래의 뜻을 내포하고 현대미술이 지향하는 방향과 이상을 수용하여 변화된 현대서예의 모습으로 새롭게 선 보이고자 하는 것이다.

  그것은 서예를 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자들이 어떻게 관심을 갖고 반응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느냐는 순전히 작품의 내용과 질에 따라서 결정되리라 본다. 그래서 새롭게 시도되는 것인 만큼 서예라는 편견을 가지지 않고 광의의 현대미술속 순수 미술로 작품을 보고 현대서예에 맞는 평을 듣고 싶은 것이다.

  이미 발표된 작품들도 많은 호응과 함께 긍정정적인 반응이 있어 지속적인 작품을 해 왔던터라 특별히 새롭다고할 수는 없지만 이전과는 조금 색다르고 볼거리를 다양하게 추구한다는 면에서 변화의 과정이라 보는 것이다.

 이에 대해 멍석의 작품을 대하신 분들의 귀한 소견을 정중히 부탁드려 본다.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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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8, 2011

사랑해~~~

@ 2011. 사랑해 / 멍석작 ( 종이에 수묵, 담채)









@ 사랑해~~~



; 첫째도 사랑해

  둘째도 사랑해
  세째도 사랑해

  네째도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그대를 사랑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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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1, 2011

삶이란~~~

             @ 2011. 멍석작 / 삶 (종이에 수묵, 담채)




@ 삶

;깃털처럼 가벼운 삶도,
천 만근의 무거운 절망적인 삶도
마음 먹기에 달린 마음의 문제인 것을.....
자신만의 색깔로 곱게 그려 갈 삶의 수채화 한 폭이다.
삶은 고행이 아니라 기쁨의 한마당 축제라서 늘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삶이어야 한다.
너무도 유명한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시 한구절이
가슴을 울리는 것은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고 모든 것은 훗날 소중하기 때문이다. .......................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

-멍석-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
모든 것은 한순간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설움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고야 말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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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0, 2011

뻥 뚫어~~~




         @ 2011. 멍석작 / 뻥 뚫어 (종이에 수묵, 담채) - 완성작







@ 뻥 뚫어~~~~

; 뻥 뚫어~

뭐든 막히면 썩어

시원하게 뻥 뻥 뚫어~

여기도 뻥~, 저기도 뻥~

막힌곳은 어디든 뻥 뻥 뚫어~

뻥 뚫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면

사람과 사람, 사회와 사회, 나라와 나라가 건강해져

여기저기 막힌 곳은 사정없이 뻥 뻥 뚫어~. 시원하게 뻥 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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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 '파묵행'전 출품작

@ 전시장소 ; 부산시청 제1전시실

@ 전시기간 ; 2011. 12. 26(월) ~ 12. 31(토)

@ 전시작품 ; 작가별 3점
@ 구경오세요~~~(작품은 작가별 독특한 특징으로 구경거리가 쏠쏠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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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7, 2011

산다는 것은 ~~~

@ 2011. 멍석작 / 산다는 것은 (쌀포대 종이에 수묵, 담채)





@ 산다는 것은~~~

; 어찌보면 산다는 것은 그야말로 큰 화두다.
  어떻게 살아감이 옳바른 삶인지 헤메일 때가 많다.
  살아가면서 기본으로 지켜야 될 일들과 지켜가야 할 일들을 꼭 지켜가며
  욕심내지 않고 감사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간다면 살아갈만한 세상이지 않을까.
  행복을 위해서 나만이 아닌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 참으로 중요하지
  싶다.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비우고 또 비운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살아가려고  애쓴다면 이 또한 산다는 큰 뜻이 있지 않을까. 지금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많기 때문에. 한번의 주어진 기회, 여유를 갖고
  함박웃음 지으며 항상 처음처럼 그렇게 살아갈 일이다.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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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6, 2011

뻥 뚫어~~~

@ 2011. 멍석작 / 뻥 뚫어 (종이에 수묵, 담채)






@ 뻥 뚫어~

; 뻥 뚫어~

 뭐든 막히면 썩어

시원하게 뻥 뻥 뚫어~

여기도 뻥~, 저기도 뻥~
막힌곳은 어디든 뻥 뻥 뚫어~

뻥 뚫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면

사람과 사람, 사회와 사회, 나라와 나라가 건강해져

여기저기 막힌 곳은 사정없이 뻥 뻥 뚫어~. 시원하게 뻥 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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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 '파묵행'전 출품작
@ 전시장소 ; 부산시청 제1전시실
@ 전시기간 ; 2011. 12. 26(월) ~ 12. 31(토)
@ 전시작품 ; 작가별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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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7, 2011

당신을 사랑합니다.

              @ 2011. 멍석작 / 당신을 사랑합니다. (종이에 수묵, 담채)








@ "당신을 사랑합니다."

/ "당신을 사랑합니다."
얼마나 좋은 말인지 모릅니다.
늘 입에서 나와야 하는 말이어야 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한마디에 가슴이 뜨겁게 움직이며
따뜻한 마음으로 교감하니 설레이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원동력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지금 바로 실천해야할 최우선의 일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분에게 먼저 실천하고 그리고 주위에.....
날마다 따뜻함으로 번지는 날이되어 날선 모든 이에게
웃음만 번지는 아주 좋은 명약이길 바랍니다.
지금 당신에게 사랑이 꼭 필요한 때 입니다.
지금 바로 사랑에 눈 떠야 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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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 심성보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하루의 시간도 수 많은 언어로도
표현하기 힘든 당신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의 사랑이란걸
당신은 알고 있나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못내 아쉬워 울음을 터트리며
깊은 밤 마음의 술잔을 들이키는 순간 순간
당신을 사랑함으로써 미워하는 그 마음
당신은 알고 있나요.


가까워질수록 더 두려운 그대..
잡을수록 더 멀어질 것 같은 그대..
내가 하늘을 보며 이토록 애원하는 사랑
내가 얼마나 당신을 애타게 부르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마음 속 깊은 곳에 슬픈 우물을 만들고
우리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하루 하루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내 당신은 진정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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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 한 용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바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애처롭기까지 만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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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4, 2011

항상 늘 그렇게


@ 2011. 멍석작 / 항상, 늘, 그렇게 (종이에 수묵, 담채)






@ 항상, 늘, 그렇게

;항상 기도하라, 항상 감사하라, 항상 즐거워 하라, 항상 웃어라, 항상 겸손하라
늘 비우고, 늘 기뻐하고, 늘 사랑하고, 늘 배려하며, 늘 여유롭게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항상, 늘 , 그렇게> 한결같이 처음처럼 살아가는 당신은 행복입니다.
그리고 늘 건강하고 항상 사랑입니다.

-처음 마음으로 <항상, 늘 , 그렇게> 살아감이 행복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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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1, 2011

감동

@ 2011. 멍석작 /감동 (종이에 수묵, 담채)





@ 감동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교감




@작업노트

모 케이블 티비에서 공연되어
요사이 <슈스케 3>의 노래 경연대회에서 울랄라세션팀은 관심의 중심에 있다.
모든 이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 그들은 열정과 희망을 노래하고 마음의
평안과 에너지를 주며 특히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 삶의 비극은 없었다. 늘 새로운
상황을 즐길 뿐”이라는 위암4기 임윤택 리더의 각오와 팀원들의 적극적인 자세 그리고
진실한 마음과 열정의 땀으로 빚어내 혼을 담아 부르는 노래속에 영혼을 울리는
진심이 담긴 노래이기 때문이다.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또 하나의 기적을 염원하며 꼭 완쾌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지금 우리의 가슴속에 울림을 주는것은 적극적인 자세로
 열정적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진실된 마음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 시대 그다지 방송에 무관심이었는데 그래도 감동을 받을 수 있는
방송 프로가 있다는것에 그래도 행복과 위안을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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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30, 2011

합창

    @ 2011. 멍석작/합창 (종이에 수묵, 담채)






@ 합창

/ 여럿이 함께 피워야 할 아름다운 꽃

@ 작업노트

누구나 자기의 목소리가 있다.
그렇다고 자신의 목소리만 크게 외쳐댄다고
그것이 합창이 되지는 않는 것처럼 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의 소리를 가장 조화롭게 내 주어야 서로 어울려
합창의 하모니로서 심금을 울리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음악이 되는것이다.
우리가 어디 어느 위치에 있든 각자의 자리에서 합창단의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자신의 고운 소리를 만들어 가야겠다.
모방송국의 예능프로인 청춘합창단을 보고 적지않은 나이에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각기 다른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는 모습들이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주고,
또한 훌륭한 화음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등 합창의 하모니는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피워야 아름다운 꽃이 핀다는걸 나타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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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필로그

모방송국 예능프로인 청춘합창단은 평균 연령 62.3세로 구성된 중년들의 하모니다.
오직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모여 합창단 구성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고, 방영 내내 내 부모 같은 중년들의 도전기로 호평을 받고 있어, 잔잔하지만 큰 울림이 있는 합창단으로 안방극장에 다시없을 감동을 선사했다.
고령의 나이에도 젊은이들 못지않게 큰 감동과 재미를 더한 청춘합창단은 자유곡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로 다소 잔잔하고 고요한 이 곡으로 사랑과 희망, 소망등을 전하는 감동의 무대였다.
'청춘합창단'은 여러면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감동을 주었었다. 김태원의 지휘 도전부터 80세가 넘는 최고령 할머니의 솔로, 중년남녀의 아이돌 히트곡 메들리 합창까지... 한 걸음 한 걸음이 모두 새롭고 기적 같은 행보다. 합창으로 하나가 되는 미덕을 보여준 청춘합창단, 가슴에 잔잔한 울림을 안겨주는 따뜻한 감동은 오랜시간 잔잔한 여운으로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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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8, 2011

용기있는 사람

@ 2011. 멍석작/용기있는 사람 (종이에 수묵,담채)






@ 용기있는 사람

/ 어느 때보다 용기가 필요할 때입니다.
용기있는 행동을 한다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용기란 위험 앞에서도 꿋꿋하게 굽히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용기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아는 것입니다.
용기있는 사람들에 의해 진리와 정의는 발견되고 지켜져 왔으며
용기있는 자들에게만 기회가 주어 집니다. 그래서 용기는 가슴의 덕이라고 합니다.
힘이 있는 자나 힘이 없는자나, 가진 자나 갖지 않은 자나 누구나 지켜야하는 것이 정의라면
정의가 바로 서고 진리가 옳을 때 우리는 바른 가치기준에 의해 따뜻한 가슴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현재나 미래나 정의로운 사회에서 사람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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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7, 2011

오늘아침


@2011.멍석작/합창=여럿이 함께 피워야 할 아름다운 꽃/서울시장 선거를 보고=(종이에 수묵, 담채)







오늘 아침



똑같은 아침을 맞아본 일이 있는가.
똑같은 하늘, 똑같은 태양을 본 일이 있는가.
어제의 하늘은, 어제의 태양은, 결코 오늘의 그것이
아니다. 삶은 정반대되는 두 가지 요소를
다 포함하고 있다. 삶은 낡았으면서
동시에 새로운 것이다.


- 타골, 라즈니쉬의《까비르 명상시》중에서 -


글출처;화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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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0, 2011

마음

@ 2011. 멍석작 /마음 (종이에 수묵, 담채)





@ 마음 /

'오는 것을 거절말고, 가는 것을 잡지말라'는 말이 있듯
이는 자연의 순리대로 물처럼 바람처럼 마음 두지말고 살아가라는 것이리라.
들꽃 한송이의 생명도 소중히 할 줄 알며 작은 것에도 만족할 줄 아는 텅빈마음으로
울림을 주는 향기로운 삶이면 좋을 듯 싶다.
여백을 남겨둘 줄 알아 비우고 버리는 담백하고 간소한 그리고
자연에 순응하는 지혜롭고 맑은 삶을 살아가야지.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지 않던가.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하며 살아가야지 싶다.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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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우리 삶이 괴롭고 힘든 이유는 내가 많은 돈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내가 못 가졌다는 사실에 집착하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괴로운 것입니다.
물질이나 명예가 없다는 사실이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것에 집착하기 때문에 삶이 힘들어집니다.
‘갖지 못한 것을 바라느라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망가뜨리지 말아라..’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말입니다.
좀 더 가볍게 사십시오.
못 가진 것을 포기하고 내가 가진 것에 시선을 집중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어깨를 짓누르는 고뇌가 어느 새 떨어져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글출처;화실전






Monday, October 17, 2011

스티브 잡스

그는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킨 21세기의 인물입니다.













출처;화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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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3, 2011

오늘은 일찍 집에 가자

@ 2011. 멍석촬영/갈대 (스마트폰)






@ 작품을 하면서 급한 일이 아니면 일찍 집에 들어가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아이들 어릴적 함께 놀아준 적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지금은 다 성장했지만.
     붓을 잡으며 묵향에 빠져 오직 벼루와 붓과 종이와 먹물에 흠뻑 빠져서
     푸른 청춘의 빛난 날들을 혼자 좋아서 미친듯 살아온 것만 같다.
     오늘은 잠시 모든 걸 접고 저녁놀을 벗하며 일찍 집에 가서
     도란도란 얘기꽃도 피우며 가족과 저녁을 먹고 싶다.
      -멍석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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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찍 집에 가자


                                                이 상 국


오늘은 일찍 집에 가자
부엌에서 밥이 잦고 찌개가 끓는 동안
헐렁한 옷을 입고 아이들과 뒹굴며 장난을 치자
나는 벌 서듯 너무 밖으로만 돌았다
어떤 날은 일찍 돌아가는 게
세상에 지는 것 같아서
길에서 어두워지기를 기다렸고
또 어떤 날은 상처를 감추거나
눈물자국을 안 보이려고
온몸에 어둠을 바르고 돌아가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일찍 돌아가자
골목길 감나무에게도 수고한다고 아는 체를 하고
언제나 바쁜 슈퍼집 아저씨에게도
이사 온 사람처럼 인사를 하자
오늘은 일찍 돌아가서
아내가 부엌에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듯
어둠이 세상 골고루 스며들면
불을 있는 대로 켜놓고
숟가락을 부딪치며 저녁을 먹자


이상국(시인)

출생 : 1946년 9월 27일 (강원도 양양)
데뷔 : 1976년 시 '겨울추상화'
수상 : 1976년 심상 신인상
유심작품상
민족예술상
제1회 백석문학상

시출처;화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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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1, 2011

막걸리

@ 2011. 멍석작 /막걸리 (종이에 수묵, 담채)




@ 막걸리

           / 막걸리 한사발에 정 가득 취하다.


;요새 웰빙으로 막걸리가 대세라는디 막걸리 한 잔을 통해
기분좋게 취할 수 있는 것은 찌그러진 주전자, 찌그러진 노오란 양은
술잔에 담긴 어릴 때 고향 마을의 옛 추억이 향수로 물씬 느낄 수 있어서다.
소박하고 정겨웠던 우리네 농촌의 풍경과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리며 이야기꽃
도란도란 피우던 그리운 그때, 그 아련한 옛 추억을 떠 올리며
오늘은 막걸리 한사발에 기분좋게 취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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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 박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Thursday, October 06, 2011

나를 위로하며

2011. 멍석작 / 한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 (종이에 수묵)






나를 위로하며

/ 함 민 복





삐뚤삐뚤

날면서도

꽃송이 찾아 앉는

나비를 보아라



마음아









Friday, September 30, 2011

청춘(靑春)=自畵像

@ 2011. 멍석작 / 청춘(靑春) (종이에 수묵, 담채)



@ 청춘(靑春)=自畵像
/ 청춘은 아름다워~~~~

청춘, 가슴설레이는 말이다.
누구에게나 있었고, 있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시절의 아름다웠던 날들을 추억하며 살아온 날들을 그리워 하고,
지금 청춘을 누리고 있는 이들은 사색과 갈등과 번뇌로 곱게 물들여 갈것이고,
맞이 할 이들은 무지개 다리를 건너 아름다운 빛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누구나 다.
나이가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지금 당신이 바로 청춘 입니다. 청춘을 누리세요.
이 가을에 청춘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 보시구요.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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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석이 너무 좋아하는 '산울림의 청춘' 노래 가사이다.=

청춘 / 산울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젋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나를 두고 간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둘곳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동산 찾는가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청춘
지고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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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8, 2011

대박

@ 2011. 멍석작 / 대박 (종이에 수묵, 담채)





@ 대박
            / 늘 꿈꾸세요, 대박을...... 그럼 이루어 질겁니다.

@ 한국서예협회 회원전초대전
@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2011. 09. 23 ~ 0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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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누구나 '나에게도 대박이 터졌으면' 하는 꿈을 꾼다.
인생 역전을 바라며 행운 잡기를 바라며 대박을 꿈꾼다.
대박은 꿈만으로 잡을 수는 없고, 행동해야만 잡을 수 있다는 걸 누구나 알고 있다.
요행으로 또는 행운이 저절로 찾아와 주는것이 아니라 나름의 요령과 열정이 필요한 것이다.
고정관념을 버린다거나, 남과 다른 노하우가 있다거나, 자기만의 세심한 계획과 자료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대박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준비한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여러분에게도 대박이 터지길 기원해 본다.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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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7, 2011

오동추야 달이 밝아~

2011. 멍석작 / 오동추야 달이밝아~ (종이에 수묵, 담채)




@오동추야 달이 밝아~
          / 우리의 가락과 우리의 옛 정감이 흐르는 가을이면 생각나는 노래다.

@ 2011 경기도 서예협회 초대작가 출품작
@ 2011. 11. 11(금) ~ 11. 14(월)
@ 경기도 문화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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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동 타령'. 황정자·들고양이 노래, 야인초 작사, 한복남 작곡)

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 동동주 술타령이 오동동이냐/
아니오 아니오 궂은비 오는 밤 낙숫물 소리/ 오동동 오동동 끊임이 없어 /
독수공방 타는 간장 오동동이요//
동동 뜨는 뱃머리가 오동동이냐/ 사공의 뱃노래가 오동동이냐/
아니오 아니오 멋쟁이 기생들 장구소리가/ 오동동 오동동 밤을 새우는/
한량님들 밤 놀음이 오동동이요//

백팔염주 염불소리 오동동이냐/ 똑딱똑 목탁 소리 오동동이냐/
아니오 아니오 속이고 떠나가신 야속한 님을/ 오동동 오동동 북을 울리며/
정화수(井華水)에 공 들이는 오동동이요.


<해설>
오동동 타령을 부른 가수 황정자는 유명한 함안의 처녀뱃사공을 부른 가수이기도 하다. 50년대에 유행한 노래를 80년대에 들고양이가 다시 불러 아직도 많은 이들이 부르는 인기 가요다. 작사가 야인초 선생과 작곡가 한복남 선생의 일대기와 가수 황정자의 흔적을 찾아보면 마산 오동동과의 관련성을 찾을 수 있다.

오동추는 오동 열매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오동추야(梧桐秋夜)는 '오동잎 떨어지는 가을밤'이란 뜻이다. 오동동(梧桐動)은 오동나무 잎이 흔들리고 떨어지거나 빗물이 오동잎에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오동동처럼 '동동'이 들어가는 노래 가사가 의외로 참 많다. 아으 동동(動動) 다리(연대 미상 고려가요), 동동구루모(구리마, 구리모, 화장품), 아싸가오리 동동구루모, 아리아리 동동 스리스리 동동, 아리랑 동동 스리랑 동동, 아주까리 동동(피마자 기름), 동동주처럼 우리는 쉽게 '동동'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오동동 타령의 오동동은 굳이 오동나무 잎의 움직임과 소리보다는 동동주 술타령, 오동잎에 떨어지는 빗물소리, 동동 뜨는 뱃머리, 사공의 뱃노래, 기생의 장구소리, 목탁소리, 염불소리 모두 오동동이라고 했다.
=자료출처; 정대수(진동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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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8, 2011

② 현대서예의 조형(점선면)에 대하여

A. 현대서예 가까이 하기



  (6) 문자의 변형과 조형에 대하여


② 현대서예의 조형(점선면)에 대하여




조형의 요소에는



머리로 이해하는 '점, 선, 면, 입체'와



눈이 지각하는 '형, 크기, 색채, 질감' , 그리고



이 요소들이 어울러져 나타나는 '방향, 위치, 공간감, 중량감'이 있다.



이 요소들은 조형의 원리에 따라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이용하여 나타내게 된다.







먼저 조형의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면



첫째, 점과 선은 조형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로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모여 면이 된다. 점은 모양이 작은 점-큰 점, 둥그런 점-울퉁불퉁 점, 색이 짙은 점-옅은 점 등 그 형태에 따라 점이 주는 느낌이 다른 것이다.



선이나 면도 점과 마찬가지로 짧은 선-긴선, 두꺼운 선-가는 선, 직선-곡선, 짙은 선-옅은 선등 다양한 선이나 면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는 작품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효과는 천차만별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성질과 작품에 따라서 가변성과 표현력을 적절히 운영하여 표현한다면 독특한 품격의 형식미를 갖게 될 것이다.



일점일획(一點一劃) 즉, 점 하나를 찍거나 선 하나를 그을 때도 참다운 정신으로 온 정성을 다하고 시간을 담아야 하는 것이다. 함부로 찍거나 긋는 선은 누구나 보기에도 무게감이 없어 보이고, 깊이감이 없어 품격이 떨어져 보이고, 예술성이 떨어져 보여 감동을 줄 수 없는 작품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단순한 일점일획(一點一劃)이 아닌 살아있는 점획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특히나 서예는 선의 예술이기 때문에 이러한 가변적 요소를 잘 운용하여



점과 선은 충분한 가변성과 표현력을 구비하고 있어 허한 것 과 실한 것, 펴있는 것과 오므라져 있는 것, 성긴 것과 빽빽한 것, 기울어져 있는 것과 바로 세워져 있는 것 등이 서로 대립되어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 동일미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가변적 요소를 잘 운용하고 또한 형태와 평면을 배치하여 좌우로 기울어진 것과 바른 것을 균형있게 하고, 대소 길이의 변화를 주며, 움직임과 고요함 그리고 거두어들임과 내쫓는 것을 알맞게 하여 정적인 맛과 동적인 맛을 자아내도록 하여 서로 의존하고, 제어하고, 호응하도록 붓을 들거나 누르기도 하고, 무디게 하거나 꺾기도 하며, 천천히 쓸 때와 급하게 쓸 때의 조절을 잘하여 점과 선에서 나온 예술적 표현의 형태는 천변만화(千變萬化)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지는 고도의 법을 숙련시켜 ‘법 없는 가운데 법이 있어야만 지극한 법이 되며’ 고심은 극도로 하면서도 고심의 흔적이 없어야만 비로소 최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처럼 자유스러움에서 우러나오도록 부단한 노력과 고심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동양 고유의 서예미는 단순히 문자조형에 있지 않고 한 획 한 획으로 쓰여진 선들이 만나 하나의 글자를 이루면서 형태를 만든다. 형태는 일단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기에 일차적 평가의 대상이 되나 서예에서는 선을 단순한 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살아있는 생명의 선인 것이다.



『필묵의 동시성에 의해 작가는 한 획 한 획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는다. 의지력, 정감, 기품 등 자신의 사상과 감정 즉) 내면의 세계를 담으려고 한다. 그 감정과 의지가 선의 형태 속에 잠재해 있다가 관객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작가의 정신세계를 중요시 한다.



서예 작품이 몇 천년동안 거의 예외 없이 흰 종이에 검은 먹으로 이루어 진 것은 외부의 영향을 극도로 단순화하고 그 속에 최대한의 정신세계를 담으려고 하는 배려의 결과인 것이다.』<네이버지식> 이는 밝고 정직한 심성으로 문자향과 서권기의 아름다운 기운이 담겨있는 맑은 정신이기 때문이다.



『동양의 예술이 서양예술과 다른 점은 회화적이라기보다는 선적(線的)이며, 사실적이라기보다는 추상적이라는 점이다. 특히 서(書)라는 것은 구체적인 사물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추상적인 문자를 모필(毛筆)의 선적인 운용을 통해서 표현하는 것으로 선( 線)의 예술적 의미는 문자의 조형성과 함께 필호(筆毫)의 온갖 작용으로 생겨난다. 붓의 움직임을 통해 일 점 일획이나 문자와 문자 사이의 생명적인 리듬의 긴장이 느껴지는 것이며, 여기서 말하는 선이란 단순한 선이 아닌 뼈가 있고, 살이 있고 마디가 있고, 피가 있는 선인 것이다. 더군다나 하얀 종이위에 흑색(黑色)으로만 쓰여 진다. 그래서 점과 획, 문자와 문자 사이의 균형과 대비, 조화의 미가 어울러져 백(白)과 흑(黑)의 추상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것이다.』<네이버 지식>



그래서 획은 그냥 획이 아닌 살아있는 생명성을 가진 획인것이며, 참된 가치의 지속성이며 창조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며 내재된 정신성의 표출인 것이다.







;현대서예가 예술성을 중시한 독창성을 갖기위한 조형성은



단위 지면에서의 여백문제, 장법의 문제, 필법의 문제, 묵법의 문제 그리고 다양한 재료의 활용등



형식과 내용의 독창적 미적 구조를 부단한 노력과 높은 심미적 안목으로 갖춰 나가야 하는 것이다.



전통의 틀을 깨기가 어려운 서예가들의 다른 이목이 어떻든 현대미술로서 시대가 원하는 방향의 예술을 위해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창조 정신으로 독창적인 멍석을 펼쳐 보여야 하는 것이다.



누가 뭐래도 작가는 늘 새로운 눈을 가지고 새롭게 시도하는 창조 정신이 살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멍석-







-현대서예의 나의 생각은 시간이 될 때마다 늘 첨삭해 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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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5, 2011

소원의 꽃

@ 2011. 멍석작 / 소원의 꽃 (종이에 수묵, 담채 70 x 135 )









@ 소원의 꽃
                        / 간절히 바라는 마음의 꽃으로 피어...................



@ 프롤로그


; 사람은 누구나 간절한 마음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도 좋고 시대가 안고 있는 아픔과 절망도 좋고
  아이는 아이들 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정상인은 정상인대로, 장애우는 장애우대로,
  자신만이 안고 있는 소망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워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소원의 꽃으로 피워 본다.
  온 마음을 다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한다면 진흙속에서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나듯 소원의 꽃이 피어나지 않을까.
  - 난 이런 아름답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소원의 꽃을 피우기로 했다. 그래 탄생한 작품이다.-



@ 안양서예대전 초대작가전에 출품하는 작품으로 안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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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30, 2011

유쾌, 상쾌, 통쾌

            @ 2011. 멍석작 / 유쾌, 상쾌, 통쾌 (종이에 수묵, 담채)




@ 유쾌, 상쾌, 통쾌

/ 푸른 하늘 마시며 가슴펴고 사는거야.
  세상살이 별거더냐, 마음먹기 달렸다지 않던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닥쳐도 유쾌, 상쾌, 통쾌다.
  우린 늘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 최선의 길이니까.
  긍정의 힘은 극적인 역전의 무서운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 쭈~욱 유쾌, 상쾌, 통쾌하게 사는거야.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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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5, 2011

열정으로 일하고 즐겁게 사는 멍석 김문태 서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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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길









































































































열정으로 일하고 즐겁게 사는 멍석 김문태 서예가





















"그들과 함께 꾸미는 세상은 아름다운 꽃이지요"

































































































































백련향기 가득한 하얀 연꽃 세상인 전남 무안에서 태어난 그는 일출과 일몰을 방 안에서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정경들을 보며 선비이셨던 아버지의 시조 소리와 함께 자연스럽게 붓과 먹을 가까이에 접할 수 있었다. 아버지 곁에서 먹을 갈아드리며 정갈한 붓글씨를 보면서 마냥 신기 해 했었다. 그때부터 화선지에 먹이 스며들듯 그에 몸과 생활에 서서히 묵향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그러다 고교2학년 때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셨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 어머니 혼자서 5남매를 키우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자 헌신하신 덕분에 대학졸업을 할 수 가 있었다. 어머니하면 언제나 그 자리에 서 묵묵히 서 있는 고목과도 같은 분으로 마음에 남아 있단다.









그가 붓을 가까이 하게 된 동기는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부터였다. 유년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붓을 들게 되었다. 그는 어머니 덕분으로 교육대학을 졸업, 1978년 첫 교사로서의 발령을 받아 교편생활과 함께 한 순간도 붓을 놓지 않았다. 남들은 승진을 위해 노력할 때 그는 그져 승진보다는 붓과 먹을 더 가까이 지내며 혼신의 열정을 쏟아 부었다. 그는 몸을 돌보지 않고 작업에만 미쳐 지내다 보니 지난날 암 선고를 받고 1년 여 동안 항암치료하며 질병과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도 붓을 잡고 절박한 심정으로 그림을 그렸다. “붓을 잡고 있다는 그 자체가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힘을 주었다.”라고 할 정도로 그에게 숙명과도 같은 예술의 길인 것이다.









그래서 일까? 그에 좌우명은 ‘열정으로 일하고 즐겁게 살자.’ 자신의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못 이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의 작품을 보면 좀 독창적이다. 한글속에서 그림이 탄생되어 웃고 있고, 빙그레 미소짖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다. 각박한 현대인의 삶을 정갈한 마음의 시간을 건내는 듯 하기도하고, 동심 속에 마음껏 뛰어 놀게도 한다. 그는 30여 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보니 동심세계에 흡수되어 졌고 이것이 모태가 되어 작품속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늘 해 왔다. 동심이란 것은 아이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있어 항상 그리워한다. 그들에게 잃어버린 동심을 떠올리게 하고 아름다운 옛 추억속에 잠겨보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동심 문인화’를 하게 되었단다. 그가 ‘동심 문인화’라고 정의한 그의 작품은 여백의 미와 화사한 색감으로 화면을 구축하여 특유의 정서적인 함축미와 절제미가 돋보인다.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전통과 현대의 창조적 모색’을 시도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느낀 감성들을 화폭에 담아낼 때 너무나 행복하단다. 그래서 일까 해바라기 사랑, 연꽃미소, 어깨동무, 푸른 하늘, 꽃피는 산골 등 작품 제목들을 보면 그의 작품 세계를 짐작하게 한다.









그에게 장애인들을 바라보며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부탁했다. “정말 그들의 맑은 마음과 천진함으로 세상은 더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그들과 함께 꾸미는 세상은 아름다운 꽃이지요. 누구나 자신의 할 일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며 행복한 생활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행복은 남이 갖다 주는 게 아니라 자신이 찾아 누리는 것이니까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다보면 결국에는 자신의 향기로 세상이 물들여 가지 않을까요?”









김 작가의 호가 친근하게 다가왔다. 호에 대해 궁금하여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지 궁금하여 질문을 했다. “‘멍석’이라고 농촌에서 곡식이나 고추를 말릴 때 쓰는 것인데 여름밤 마당에 모깃불 피우고 가족이 둘러않아 도란도란 정다운 이야기 나누었던 그 자리가 농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지요. 그래서 제 호가 ‘멍석’인 까닭은 멍석을 깔아놓았으니 누구나 와서 편히 쉬면서 함께 소통하고 즐겁게 지냈으면 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 의미를 생각하니 그는 작품을 통해서 동심의 향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라는 그에 넓은 도량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 했다.









그는 오랫동안 서예를 통해서 한글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우리의 멋과 정신이 살아있는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는 김문태 작가, 그는 국내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면서 13번의 개인전과 250여회 초대 및 단체 그룹전에 참가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전시로 미국, 독일, 프랑스, 몽골, 아랍5개국의 초대전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의 전시 계획은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원초적 본능’이라는 제목으로 8월 20~26일까지 아트페어 초대전시가 있으며, 연이어서 'Art To Dream' 전이 베를린전(독일 연방신문국 초대전)과 함부르크전(함부르크 환경청초대전)이 각각 8월과 10월 사이에 열리게 될 예정이다.









끝으로 작가는 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정신을 가지고 새롭게 시도해 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리란 생각에서 추상적 접근으로 방향전환을 시도해 했다. 신선한 멍석 김문태 작가의 도전정신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한국복지뉴스 / 11-08-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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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일하고 즐겁게 사는 멍석 김문태 서예가





















백련향기 가득한 하얀 연꽃 세상인 전남 무안에서 태어난 그는 일출과 일몰을 방 안에서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정경들을 보며 선비이셨던 아버지의 시조 소리와 함께 자연스럽게 붓과 먹을 가까이에 접할 수 있었다. 아버지 곁에서 먹을 갈아드리며 정갈한 붓… <2011-08-25 13:24:36>













열정으로 일하고 즐겁게 사는 멍석 김문태 서예가





















백련향기 가득한 하얀 연꽃 세상인 전남 무안에서 태어난 그는 일출과 일몰을 방 안에서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정경들을 보며 선비이셨던 아버지의 시조 소리와 함께 자연스럽게 붓과 먹을 가까이에 접할 수 있었다. 아버지 곁에서 먹을 갈아드리며 정갈한 붓… <2011-08-25 13:24:36>









열정으로 일하고 즐겁게 사는 멍석 김문태 서예가



백련향기 가득한 하얀 연꽃 세상인 전남 무안에서 태어난 그는 일출과 일몰을 방 안에서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정경들을 보며 선비이셨던 아버지의 시조 소리와 함께 자연스럽게 붓과 먹을 가까이에 접할 수 있었다. 아버지 곁에서 먹을 갈아드리며 정갈한 붓… <2011-08-25 13:24:36>






Wednesday, July 27, 2011

Art to dream

Art to dream
< Koreanisches Kulturfestival-Kunst zum Träumen >



2011년 독일초대전 전시다.
서예-문인화 그리고 서양화로 참여 작가는
한국 작가들과 독일작가들로 총 47명이 함께 한다.
1부는 베를린에서 10여 일간, 2부는 함부르크 환경청 초청으로 40여 일,
한국주간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매우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 같아 기쁜 맘이다.
이 행사를 추진하면서 알림이 역활로 제반 추진사항을 진행해 나갈려니 쪼까 바쁜척 한다.
아무튼 해외전시니 우리의 훌륭한 문화를 알리는 좋은 전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


멍석 전시 출품작/ 인생

@ 2011. 인생 / 멍석작 (종이에 수묵, 담채)

-참고로: 위 작품의 윗쪽 노랑 글씨는 최희준의 노래 '하숙생'을 써 넣어서 작품을 완성했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 소리 없이 흘러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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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to dream
< Koreanisches Kulturfestival-Kunst zum Träumen >


<1부: 베를린전>

Exhibition

Art to dream
< Koreanisches Kulturfestival-Kunst zum Träumen >
29. 8. 2011 _ 9. 9. 2011
Im Press-und Besucherzentrum des
Bundespresseamtes Reichtagsufer 14, 10117 Berlin
Vernissage: 29. 9. 2011 17: 00uhr


<2부: 함부르크 환경청>

Art to dream
< Koreanisches Kulturfestival-Kunst zum Träumen >
Galerie KIT(Umweltbehörde)
22. 9. 2011 _ 31. 10. 2011
Mo. - Do. 9:00 - 16.30 Uhr, Fr. 9:00-15:30
Vernissage: 19 Uhr, den 22.Sep.2011
Billstr. 84, D-20539 Hamburg
AE. Untiet 040-428894520, E.Mail: galerie-kit@web.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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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23, 2011

사람 꽃

사람 꽃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도종환 시인님의 시가 아니라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서 신들의 시기를 받았다는 전설도 있지 않는가.
하나가 둘이, 둘이 셋으로 그리고 모여 모여서 피어날 때 더욱 아름다운 것이리라.
각자의 위치에서 너, 나, 우리가 함께 어울려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의 꽃으로 피었음 하는
소망을 작품에 담아 보았다. 말보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꽃이 많이 피어나길 바래본다.

어느 무더운 여름 날에... 멍석


           @ 2011. 멍석작 / 사람 꽃 (종이에 수묵, 담채)



@ 전시제목 : 2011. 제 2회 서예세상 운영자 작품전
@ 전시일시 : 2011년 8월 6일(토) ~ 8월 10일(수)
@ 전시장소 : 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 2층 전관
                       (대전시 중구 문화동 1-27(042-220-0305)
@ 오픈행사 : 2011년 8월 6일(토)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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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4, 2011

한국 서단의 구심을 만난다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제주초청전

한국 서단의 구심을 만난다.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제주초청전
16~21일 문예회관

2009년 05월 14일 (목) 21:21:42 문정임 기자 mungdang@hanmail.net



    -멍석 김문태 작. -



한국 서단의 저력을 한 곳에서 살펴볼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문화진흥본부(본부장 박철수)가 마련하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제주초청전이 오늘(16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초대작가 89명이 초대됐다. 김문태 김효순 변영문 윤미원 이승호 이용 등 중앙서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서예인들이 대거 참여, 서예와 문인화·전각·현대서예 등을 각 1점씩 선보인다.

전통서법을 구사하는 작가에서, 지역 특유의 향토성을 추구하는 작가, 현대적 조형성을 강조하는 작가와 실험적 기법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내는 작가에 이르기까지, 서단을 대표하는 이들의 다양한 작품경향과 한국서예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정충락씨는 제주를 기리는 내용('讚濟州')의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이중 제주지역 초대작가로는 강경창 김혜정 오장순 현민식 현익주씨를 만날 수 있다.

이와함께 전시에는 한국서예협회제주도지회 회원 42명의 작품이 함께 내걸린다.

박철수 본부장은 "타 지역의 작품을 쉬이 접하기 어려운 제주의 지리적 여건을 감안, 도민들에게 우수한 서예작품을 선보이고 도내 서예인들에게는 이를 통해 창작욕을 북돋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

개막식에는 한국서예협회 변영문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과 초대작가가 15명내외 참여한다.

@초대일시=16일 오후 5시. 문의=710-7631.


출처;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936







Thursday, July 07, 2011

'2011 좌도우서전' 오픈식 날



○ '2011 좌도우서전'
전시기간: 7. 8 (금) ~ 7. 13 (수)

전시오픈: 7. 8 (금) 오후 5시 30분
전시장소: 단원전시관 제 1 관

(우)425-801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525-6단원전시관(☎031-481-2472,413-5566)


주        최: 안산먹그림회

전시내용: 단원의 좌도우서 정신을 계승하려 하는 작가 초대전

* 멍석 오픈식에 참석 합니다.


   @ 2011. 멍석작 / 빈잔 (종이에 수묵, 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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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3, 2011

빈잔


    @ 2011. 멍석작 / 빈잔 (종이에 수묵, 담채)






2011 左圖右書展(좌도우서전)에 출품할 작품으로 남진의 노래 '빈잔'
'나는 가수다'에서 완전히 임재범화 해서 불러 큰 반항을 일으키고 있는 노래다.
임재범이 술 한 잔 하면 곧잘 부르는 곡이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셨는데 죽을 힘을 다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부르는 그의 격정적인 무대를 보면 한이 많은 가수다는 느낌을 가져봤다. 자기만이 자기고 있는 ,,"한"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가슴으로 하는 말이라는 걸 느끼는 것이다. 그런것들이 음악으로 노래로 표현되어서 나오니 우리들 가슴을 울리고 영혼을 울리는 노래인 것이다.
노래를 들으면 소름이 돋고 심장과 영혼을 울리는 그의 창법은 정말 임재범만이 할수 있는것이리라. 노래를 저렇게도 부를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음악을 귀로 듣고 느낌을 마음으로 말하는 것도 있다는 것이다.
그 때 그 감동으로 작품을 해 보았다. 가슴의 느낌을 담아 온 몸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노래와 작품과 함께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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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잔 / 남진 임재범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 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 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 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 술잔 들고 취하는것
그대여 나머지 설움은 나의 빈잔을 채워줘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 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 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 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 술잔 들고 취하는것
그대여 나머지 설움은 나의 빈잔을 채워줘
나의 빈잔을 채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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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칭: 2011 左圖右書展(좌도우서전)

@ 전시기간: 2011 . 7. 8 (금) ~ 7. 13 (수)

@ 전시장소: 단원전시관 제1관 제2실

@ 내 용 / 단원 김홍도의 작품세계를 계승하고 있는 작가들의 창작 작품 교류 전시



2011 좌도우서전 (左圖右書展) 이란 ?
단원과 교류하던 이용휴 (1708~1782)의 “대우암김군상찬”의 내용에 의하면 김군은 그 거처의 편액을 대우라 했으니 좌도우서의 뜻을 취한 것이라고 하였다 라고 기록을 하였는데 이것은 글씨와 그림을 모두 중요시하는 태도에서 따온 것이다 대우암이란 오른쪽 글씨와 대비되는 왼쪽의 그림을 그리는 암자라는 뜻으로 이용휴의 긍정적인 인식과 철학적인 해석이 공감되어 받아 진 것이다
단원의 도시 안산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작가들과 전국 초대작가들이 단원의 좌도우서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예술의 다양한 실험과 발표를 통하여 작가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교류로 작품을 교류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고 자 한다.









Wednesday, June 22, 2011

(7) 문자의 변형에 대하여


                                       @ 2004. 멍석작/ 不狂不及(미쳐야미친다),(종이에 수묵,담채)




A. 현대서예 가까이 하기



(7) 문자의 변형에 대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동안 살아오면서 습관화 되고 굳어버린 사고방식의 틀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을 살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정형의 틀에서 변형의 세계로 변화하는 과정과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보며, 어떤 정해진 규범이나 상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창작활동을 펼치는 데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문자의 변형을 가지고 생각을 해보고자 한다.

작품이 지닌 진정한 가치는 단지 종이위에 그려지고 쓰여 진 조형 요소들이 아니라 그 속에 내포되어 있는 사상과 감정이 중요한 것이라고 보면 가장 적절하게 시각과 감성에 전달할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가를 고심하고 찾아야할 일이 아닌가 한다. "모든 형태는 또한 가치이다. 이런 이유로 언어와 글의 양식간에는 형태의 또 다른 현실의 여지가 있다... 기호는 다른 기호의 얼굴 위에 중첩된 또 하나의 얼굴이다." (바르트 기호학) 라고 보는 것이다.

문자의 가치를 의미나 소리의 기능이나 형체나 문자들의 결합 체계 속의 위치에 두는 기존 관념을 깨고, 문자의 본질적인 가치를 드러내고자 비정형의 문자들을 변형해 그 자체만으로 예술성을 기지는 것이다.

이들 변형된 문자들을 재구성하는데, 『문자에 질감과 입체감, 색상을 부여하고 기존 문자 체제를 파괴한 뒤 다시 문자에 부피와 질감, 색상을 입히고 재조합하여 문자와 회화의 경계와 벽이 허물어져 서로 넘나드는 내적인 이행의 공간을 만든다. 또한 기존 문자의 형체에서 벗어나 실재하는 문자의 형체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문자로 느껴지는 의미, 감성, 그리고 심리적이고 지각적인 감각의 의미를 비정형적인 형태로 표현하며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내면적 진실"을 표현하는 격정적인 표현인 것이다.』「글씨로 그린 풍경-‘60년대 이응노 추상화, 묵과 색’전」
정형이란 틀이 화가들의 마음에 굳건하게 박혀 있어 조금도 의심의 여지가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던 정형의 틀을 과감히 깨고 독특하고 새로운 조형세계를 펼쳐 보여야 하는 것이다. 형상을 재구성하는 각색력과 거기서 배어나오는 자유로운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는 또 다른 세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定形에서 벗어나 變形의 자유로움을 구사한 것이 조형세계의 본질이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다. 서예 특히 현대서예로 접근함에 있어 생각을 열고자 하는 것이다.

동양의 예술인 서예는 문학적인 내용과 문자의 의미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미적 감각을 보여주는데 훌륭한 회화적 요소를 가졌으며 게다가 서예의 정신은 곧 동양사상의 요소들 속에 깃들어 있는 정신의 표출인 동시에 시대와 삶이 녹아있는 작품인 것이다.

그리고 조형요소가 주는 미적 체험에서 벗어나 서예의 형상성을 추구하여 그것의 언어적 기능의 기호와 이미지 기호 사이에서 새로운 기호세계를 탐색한 실험의 결과로 개별 문자들을 추출한 뒤 형태를 자유롭게 변형하여 전하려고 하는 것이다. 목적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을 직접적인 표현으로 나타내지 않고 은유적이고 암시적인 표현으로 나타내 그림이나 글씨를 보는 사람에 따라 먹물과 붓자국의 선(線)적 요소를 강조하면서 동양화의 발묵과 필력에서부터 기인한 것임을 연상시키며 힘찬 획과 문자의 조형에 따라 흩어졌다 아우르는 과정에서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내는 문자디자인적 요소는 전통적 텍스트 구조에서 자유로운 해체와 조합을 거쳐 구조와 구조가 연결될 때 또 다른 형상과 의미를 생산하는 것이라고 본다. 약간의 변형만을 쓰고도 산만한 느낌을 하나로 묶는 단순한 형태만으로 화면을 구성하여 아름다운 율동감과 조형미를 얻어낼 수 있고 적당히 배치된 여백과 한번에 긋는 일획의 찰라성이 시원한 운동감과 아름다운 율동감으로 재탄생되는 것이다.

그래서 『대상을 보고 하나하나 베끼듯이 그리고 쓰는 것이 아니고 한꺼번에 일필휘지로 쏟아놓듯이 자유자재로 해야 하고 이처럼 본질을 추구하는 것이 인식방법이며 마음을 풀고 느끼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해보는 진정한 작가의 작업 정신인 것이다.』「민화의 상상력/정병모」 또한 “문자와 언어 사이에는 신속하고 정확한 의미 전달이 따르는데 이럴 때 단음절의 표기가 실효성을 발휘한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한 자의 단음절 표기 즉 자음과 모음이 합쳐진 단음적 표기야 말로 최소의 단위로 최대의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가장 과학적이고 단음절의 표기로 의미 전달이 훌륭한 우리 한글을 예로 들어보면 『한글의 글자체는 다른 모양의 글씨체인 정체, 폭을 줄여서 납작하게 만든 글씨체인 평체, 폭을 축소시킨 글자인 장체가 있는데 평체의 글자꼴이 지각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읽기가 쉽고, 피로도 적으며, 가독성에도 뛰어나나 장체의 글자꼴은 지각적으로 불안정하고 가독의 경우 피로가 따른다.』「이진호· 이병근 / 글자꼴이 가독성에 미치는 영향」 이는 정형화된 틀 속에서 본다면 정체나 평체가 무리는 없으나 예술의 조형적인 미감면에서 장체가 더 적극적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본래의 문장 구조에서 탈피하여 자유롭게 재배치된 작품은 일차적으로 강력한 이미지로 다가오기 때문에 문자인가, 이미지인가라는 잠시의 혼동은 “그림인 듯 글씨 같고, 글씨인 듯 그림 같은” 생각을 가져보며 문자의 모양을 변형시켜 만들어낸 이미지는 원래의 의미를 간직하고 규칙에서 해방된 문자들이 평면 위에 자유롭게 배치되고 조형적으로 재구성되어 다양한 재료의 조형적 실험과 함께 하나의 공간에서 가장 주목되는 주제로 무한한 변화와 상상력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곧 조형의 구도와 먹색의 변화, 선질의 다양화로 시각 효과의 극대화를 꾀해 감동을 주기 위한 작가의 열정인 것이다.

문자조형의 구성요소인 획은 마음의 바탕에서 근원하고 심미의식의 발현은 학식의 도량에서 생기는 것이므로 필묵에 의해 발현되는 획은 단면적 느낌을 주는 선과는 다른 입체적이고 생명력 있는 표현으로써 서예가 개개인마다의 고유한 의기로서 개성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며 필묵과 문자조형의 조화미를 이루어 내는 것이다.(서예란 무엇인가?<이진선>/월간서예문화 6얼호)
이렇게 지필묵을 통해 자신이 깨우친 조형성과 심미의식 그리고 철학을 표현해 내는 것은 부드러운 붓을 통해 다양한 문자의 조형미와 심미의식으로 정신적 가치를 추구함에 법고창신의 시대성을 갖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 발전되어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는 서예가 갖고 있는 본질적인 특징과 정체성을 드러낼 때 발전할 수 있는 것이고 서예만의 특성화된 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획의 다양한 변화와 더불어
글자의 모양을 여러 가지로 변형하기 위해
글자의 모양, 크기, 방향과 획의 굵기, 장단, 곡직 그리고
색깔, 재료등을 조형에 맞게 배합하고 배치함에 있어 문자가 지니는 의미와
관련된 고사(故事)나 상징물등 정서에 따른 다양한 형식들을 강조하여 나타내기 위해
그림처럼 글자를 씀으로써 그 글자가 나타내는 의미를 더욱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다. 개체의
독립과 개성에 대한 강렬한 소망과 의지로 사람을 닮은 듯, 글자를 닮은 듯 다의적인 형상이 백지 위에 펼쳐져 “그림인 듯 글씨 같고 글씨인 듯 그림 같은” 작품에서 뜻을 유추할 수 있을 정도의 조형적이고 심미적인 감각이 뛰어나다고 볼 때 현대서예의 표현이야말로 무궁무진하며 특별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맛있는 현대서예의 발걸음이 되는 것이다.-



Tuesday, June 07, 2011

(5) 사고의 전환에 대하여

     @ 2010. 멍석작 / 꿈 (종이에 수묵, 담채)





A. 현대서예 가까이 하기



(5) 사고의 전환(思考의 轉換)에 대하여

-사고의 전환이란 쉽게 말해 생각을 바꾸다는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사고를 전환할 것인가?
-고착화된 사고를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현대예술에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서예의 사고 전환이 필요한 까닭은 무엇일까.

그 동안 생활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경험했던 모든 내용들이 견고하게 형성되어 있는 사고체계를 쉽게 전환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해 가는 상황에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모험, 변화, 자기개발 등을 두려워하고 기피하려는 자세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발전해 갈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예술가에게는 필요한 것이고 적극적인 행동을 통하여 각종 흐름을 파악하고 변화를 인식하는 안목을 갖고 긍정적인 자세로 활동하려는 태도와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이다.

친숙한 환경과 편리한 생활들에 익숙해 굳어버린 생각들에 의존하고 옛 방식 그대로 답습하고 낯선 상황이나 새로운 것에 대한 변화를 두려워하여 새롭게 시도해 보려는 생각을 아예 차단하고 유지해 갈려는 쉽고 안일한 생각에 젖어 있는 것보다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새롭게 바꿀 것인가 하는 도전 정신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환경, 지식, 경험 등의 다양한 변수들에 의하여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런 다양한 변수들은 자기 수련의 활성화를 통하여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의 모색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사고의 전환에 대하여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적 방법들을 발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당위성이나 희망의 가치를 충분하게 인정한다면 체계화 하고 단계화 하여 자신감을 갖고 발전시켜 최대의 가치 창출을 위하고 세계화를 위한 한계의 변화를 꾀해 현대성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분야가 바로 현대서예이고 무엇보다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분야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한계를 극복하거나 탁월한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면 마음과 정신속에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가치의 가능성으로 실생활을 통한 실효성 있는 가치들이 확립되어 발상의 전환을 통한 기본적인 토대와 탁월한 감각을 충실하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양한 방법과 많은 고민이 뒤따라야 할 것이며 타당성과 객관성을 동반한 새로운 구상을 모색하여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내용들을 다듬어 갈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다양한 변수들과 방법들을 이용하고 실험하고 작업해 갈 때 한계를 극복하고 창의성 있는 해결 방안으로 도출해 낼 수 있는 희망이 있는 것이다.

서예는 線(선)을 통해 표현하는 예술의 입장에서 볼때 단순하고 무미한 문자의 의미 전달로서만 생각하기 쉬우나 동양예술의 복합성을 생각할 때 문자의 의미성과 자연의 대상물 그리고 작가의 정신성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는 것이다. 그래서 획에 따른 선질의 변화, 색감의 감성적 표현, 묵의 다양한 변화, 조형의 자연스런 조화, 문자의 다양한 형상, 지필묵의 긴밀한 변화등의 세부적이고 통합적인 사고 전환이야말로 전통서예에서 새롭게 가져야할 자세이며 현대예술에서 필요로 하는 정신인 것이다. 이란 입장에서 볼때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새로운 변화로 창작해 낼 수 있는 현대서예야 말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예술에 있어 새로운 방향이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라 뼈를 깎는 아픔을 동반하는 어렵고 힘든 길이라서 세계를 향한 구도자적 삶의 이상을 던져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세계의 공감대를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현대서예는 그런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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