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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4, 2011

웃음 처방



멍석작/웃어요. (종이에 수묵, 담채)




웃음 처방


의사들이 약 대신
'웃음'을 처방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오늘부터 하루에 세번 약을 복용하는 대신
48시간 동안 큰 소리로 웃으십시오"라고 말이다.
이 말을 "그런 바보 같은 소리가 어딨어?"라며
실없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하다.
웃음은 약의 효과를 네 배로 높여주는
효과를 갖고 있는 약이다. 그것도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안전한
약이라는 사실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다.
- 무라카미 카즈오의《바보는 신(神)의 선물》중에서

글출처;화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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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2, 2011

눈이 내린다.

눈이 내린다.


저녁이 되자
함박눈이 소리없이 내린다.
밝음을 찾아 내리는건 아니지만
소리없이 오는 건 모두가 아름답지 않은가.
소리없음이 우주의 질서이고 곧 천지를 만드는 것이니
우주 만물의 생명이 생성되는 자연의 오묘한 질서가 아니겠는가.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한 해가 지나면 다음 해를 맞아야 하는 것이 진리이듯
나고 죽는 것이 자연의 순리이고 질서이니 욕심내지 말고 인연따라 아름답게 살아가는
한해가 되어야지 싶다. 소리없이 찾아와 사람사는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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