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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5, 2013

¶> 한여름 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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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명/스키,2013,멍석작




¶> 한여름 밤의 꿈...

무지 덥다.

연일 폭염이다.
이럴 땐 백설로 덮인 눈밭이 그리운
한여름 밤의 꿈을 꾸자.

설원을 가르며 달리는

스키 선수의 시원한 속도를 느끼는
한여름 밤의 꿈을 꾸자.

차가운 눈도
한여름의 열기도...
느끼는 마음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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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3, 2013

▷ 여름 방학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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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방학을 맞으며......

그 동안 교직을
천직으로 여기며 지금까지
몸 담아 왔었는데 8월로 마감을 하고
 작업에만 몰두하는 작가로서의 큰 길을 가고자 한다.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생활해 왔던
아름다운 날들을 그림인 듯 글씨인 듯 동심을 작품에 담는 동심화
작가의 길을 묵묵히 가고자 하는 것이다.   

.....................................................................................................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


>>안녕하세요.....
 
장마가 지나면 7월 삼복더위 뜨거운 햇볕이 쨍쨍 일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생활하다보니 어느새 1학기가 훌쩍 지나갔네요.
예쁜 마음을 갖고 늘 즐겁게 생활하며 자신의 할 일을 스스로 해결하는 칭찬받는 아이로 자랐음 하는 마음으로 교육을 했었는데 혹여나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부담이나 되지 않았는지 염려하며 되돌아봅니다. 건강하고 예쁘게 잘 커 가리라 믿으면서 말입니다.
너무나 죄송한 소식을 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 동안 천직으로 생각하고 평생 몸 담았던 교직생활을 8월로 마감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과 웃고 떠들며 지나온 세월들이 아쉬움과 함께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만 작가로서의 큰 꿈을 가지고 국내 및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작품 전시와 우리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많은 일들을 펼쳐 보이고자 하오니 격려와 함께 힘찬 박수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서운한 마음 접어주시고 2학기에는 씩씩하고 활기 넘치는 훌륭하신 선생님께서 우리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드리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함박웃음 가득한 행복한 날만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그라미 마음...
 
오늘도 요놈들과
~~통 놀고 싶다.
 
개구쟁이들 미소에
퐁당 빠지고 싶은 날이다.
 
쉼 없이 지저귀는
쫑알쫑알 참새 떼들
떨어진 낟알로 교실 가득이다.
 
파닥파닥 날개짓에
교실가득 번지는 청량한 웃음소리
~하 호~





2013726
- 2학년 5반 담임 멍석 김문태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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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1, 2013

▷마음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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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닦다...

내려놓고 바라본다.

숨쉬는 것에 감사하며
티끌만한 욕심도 비워야 한다.

뭘 먹을까
뭘 입을까
뭘 가질까
다 내려놓아야 한다.

점하나 더해서
작품이 무거워 짐을
획 한번 더 그어서
작품에 숨 쉴 곳이 없음을
어찌 모르는가.


맑은 맘으로
수원 봉녕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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