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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8, 2010

서예세상 운영자 작품전 초대

               @2010. 멍석작 / 인연 (종이에 수묵, 물감)





서예세상운영자 작품전 초대

다음카페 서예세상은 우리 서예의 대중화, 현대화, 세계화를 위해 창설된 서예인들의
사이버모임입니다. 1만6천명의 서우님들이 함께하는 우리서예계의 대표적인 모임으로
자리매김 되기까지 여러 운영자들과 서우님들의 수고로움이 모인 결과입니다.
<서예세상>을 움직이는 운영자들의 첫 오프라인 작품전이 아래와 같이 열립니다.
이번 창립전에서는 서예세상 운영자작품전, 서예세상 청년정예작가 초대전, 서예세상 전문위원작품전등 세 마당으로 동시에 전시됩니다.

@ 일 시 : 2010년 7월 6일(화) ~ 9일(금) 13시까지


@ 장 소 :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4층 이형아트센타


@ 오 픈 식 : 7월 6일 (화) 18시 30분


* 서예세상 운영자 작품전(B관) 참여작가

  삼도헌 정태수, 중재 신윤구, 송정 현만규, 동하 정근식,
  무루헌 안홍표, 석인 강수호, 서향 이경현, 예원 박영란,
  지향 안현숙, 현진 김금순, 연당 박수현, 연아 이희우


* 서예세상 청년 정예작가 초대전(A관) 참여작가

  현강 김동성, 수민 김명석, 원교 김재규, 무각 김종칠,
  초람 박세호, 지원 박양준, 해민 박영도, 관포 이덕희


* 서예세상 전문위원 참여작가(B관)

  서울 - 청운 김영배, 운재 이승우
  경기 - 송민 이주형, 멍석 김문태
  대전 - 귀원 송인도, 바우솔 김진호
  대구 - 석송 이종호, 청봉 이정택
  부산 - 이재 박철수
  전주 - 매당 이명순



< 서예세상 서우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관을 기다립니다.>





링크 

시간의 몸짓

                           @ 2010. 멍석작 / 일출(日出) (종이에 수묵, 물감 35 x 45)






시간의 몸짓 / 문정희



친구에게 묻는다.

왜 시간은 언제나 쓸쓸한 것일까.

영롱한 빛깔로 유혹하지만

손에 잡고 보면 돌연히 칙칙한 색으로

변하고 마는 이구아나처럼

금세 추위에 떠는 빈 가지가 되는 것일까.



그 위에 소복한 눈을 얹어 보기도 하고

새 한 마리를 그려 넣기도 하고

무성한 꽃과 잎들을

때로는 폭풍을 감아 보기도 하지만

깊게 사랑을 새긴 사람에게도 결국

부드러운 솜털 하나 남기지 않는

저 겨울 나무 같은

시간은 다만 허위였던가.





친구에게 묻는다.

오직 보이는 것만이 현실이라면



그 현실은 또한 어디에 남았는가.

망설이고 주저하고 참다가

보내 버리는

시간은 영원히 쓸쓸한 몸짓뿐일까.



-시출처;화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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亨通(형통)

                            @ 2010. 멍석작 / 亨通(형통) (종이에 수묵, 물감 90 x 120 )





@ 亨通(형통)
                       / 萬事亨通(만사형통) 하리로다.



; '모든 일이 뜻과 같이 잘 되다.'라는 사전적 의미는

곧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그 순서를 따라야 한다는 말씀인 것이다.

형통의 집안에는 훈훈한 기운이 감돌고 서로가 미소 띤 얼굴로 따뜻한 대화들이 오간다.

무엇보다 가정이 형통하고 나라가 형통할려면 서로가 가슴을 열고 소통의 흐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 그루의 나무도 때에 맞게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으며 지듯

자연의 이치란 순서의 조화인 것이다.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공경하는 겸손은 곧 복을 받는 바탕이 되므로 옛 사람들은 겸손은

'도를 행하는 것처럼.................

형통하다 함은 막힘이 없이 통해 나간다는 뜻으로 가정과 나라의 행복은 곧 따뜻한 마음일게

다.



=모두가 잘난 세상에 나하나 겸손의 미덕이 필요할 때이지 싶다.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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