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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1, 2011

풀 위에 앉으면 풀이 되라



2010. 멍석작 / 꼴통 (종이에 수묵,담채)






풀 위에 앉으면 풀이 되라


풀 위에 앉으면
눈을 감고 풀이 되라.
풀처럼 되라. 자신이 풀이라고 느끼라.
풀의 푸르름을 느끼라. 풀의 촉촉함을 느끼라.
풀잎 위에 햇살이 노니는 걸 느끼라.
풀잎 위의 이슬방울을 느끼라.
이슬방울들이 그대 위에 있다고 느끼라.
그대는 자신의 육체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갖게 될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의《명상 건강》중에서 -
글출처;화실전

 

자신이 어디에 있든 일체가 된다는것 참으로 마음의 평화일듯 싶다.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과 접촉을 하지만 함께 하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잠재되어 있는 감각을 깨워 따뜻한 가슴으로 느끼고 소통하고 살아갈 일이다, 지금.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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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0, 2011

봄을 즐기다.

봄을 즐기다.



오늘은 한가히 뒷동산에 올랐다.
언제나 내곁을 떠나지 않는 뿡뿡이와 함께.
눈 가는 곳곳마다 지천으로 꽃들이 만발하여 봄이 즐겁다.
봄은 그렇게 우리 곁에서 함께 하고 있어 잠시 고개 돌려보면 느낄 수 있음을
그리고 올해도 변함없이 찾아와 은근한 향으로 번져남을 항상 감사하고 살아가야지 싶다.










-멍석갤러리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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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17, 2011

내가 자라난곳


2009. 멍석작 / 고향 (종이에 수묵, 담채)





내가 자라난 곳



"그 곳은 우리가 자라난 곳이야." 벤이 말했다.
"냄새나고 지저분한, 가지 말았어야 할 장소지. 하지만
우리는 거기서 우리 자신이 되는 법을 배웠어. 거긴 우리의 고향이야"
그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벤이, 지금 세상에서
가장 심오한 진리 중 하나를 말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 브루스 파일러의《아빠가 선물한 여섯 아빠》중에서

글출처;화실전



자신이 나고 자란 곳이 어떠한 곳이든간에 그곳엔 아름다운
추억과 사랑과 꿈이 있었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진리가 아닐까. 고향은 그런 곳이다.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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