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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14, 2011

풀위에 앉으면 풀이 되라.

                  2009. 멍석작 / 쑈는 생활의 꽃이다(종이에 수묵,담채)




풀위에 앉으면 풀이 되라.


풀 위에 앉으면
눈을 감고 풀이 되라.
풀처럼 되라. 자신이 풀이라고 느끼라.
풀의 푸르름을 느끼라. 풀의 촉촉함을 느끼라.
풀잎 위에 햇살이 노니는 걸 느끼라.
풀잎 위의 이슬방울을 느끼라.
이슬방울들이 그대 위에 있다고 느끼라.
그대는 자신의 육체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갖게 될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의《명상 건강》중에서 -

어느 곳에 있든 계산하지 않고 가식거리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주어진 환경에 동화되어 함께 느끼며 할 수 있다는것 참으로 행복한 생활이지 싶다.
작가라면 예리한 눈도 필요하겠지만 주위의 작은 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과
마음 비우고 바로 볼 수 있는 감성이 있어야 하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감이 필요한 때이다, 시방.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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