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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5, 2008

열 네번째 야기 / ' 묵향(墨香) '

2008년 1월 14일(열나흘)



'묵향'
(墨香)


먹빛은
참으로 오묘하여서
검으면서도 천만가지의 색깔을
지니고 있어, 그 깊고 오묘함이란 말로 다
형언하기 어렵고, 그 향기 은은하게 피어남으로 하여
마음을 정화하고 정신을 가다듬는데 이만한 도량이 있을까 싶다.
먹을 갈며 마음을 닦고 붓을 잡고 정신을 가다듬는데
벌써 30여년의 세월을 벗 했으니, 이제사 쬐금
향기에 취하는가 싶다.

작품이란 자신과의 끝없는 투쟁이고 기약없는 몸부림인것을.......
@ 耕讀(경독) 멍석작



墨香은 단지 먹에서만 우러나오는 향기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됨됨이에서 우러나오는 文字香과 書券氣인 것이다.
-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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