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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8, 2010
맨발
@ 2009. 멍석작 /왜사냐건웃지요 (화선지에 수묵,물감)
맨발
문태준
어물전 개조개 한마리가 움막 같은 몸 바깥으로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
죽은 부처가 슬피 우는 제자를 위해 관 밖으로 잠깐 발을 내밀어 보이듯이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
펄과 물속에 오래 담겨 있어 부르튼 맨발
내가 조문하듯 그 맨발을 건드리자 개조개는
최초의 궁리인 듯 가장 오래하는 궁리인 듯 천천히 발을 거두어갔다
저 속도로 시간도 길도 흘러왔을 것이다
누군가를 만나러 가고 또 헤어져서는 저렇게 천천히 돌아왔을 것이다
늘 맨발이었을 것이다
사랑을 잃고서는 새가 부리를 가슴에 묻고 밤을 견디듯이 맨발을 가슴에 묻고
슬픔을 견디었으리라
아- 하고 집이 울 때
부르튼 맨발로 양식을 탁발하러 거리로 나왔을 것이다
맨발로 하루 종일 길거리에 나섰다가
가난의 냄새가 벌벌벌벌 풍기는 움막 같은 집으로 돌아오면
아- 하고 울던 것들이 배를 채워
저렇게 캄캄하게 울음도 멎었으리라
시출처;화실전
Friday, January 15, 2010
Friday, January 08, 2010
Wednesday, January 06, 2010
Tuesday, January 05, 2010
새아침
@ 2010. 01. 멍석작 / 새아침 (화선지에 수묵, 물감)
@ 새아침
/ 희망찬 새아침
;경인년 새 아침이 밝았다.
늘 그러하듯 새 마음, 새 각오로 시작하는 거다.
큰 계획도 좋지만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가는 계획이면 싶다.
물론 욕심을 부려 될 일은 아니지만 평소 계획하고 있는 일은 실천해야 되지 않을까.
마음에 든 작품 한 점 건지는 일은 싶지 않을테지만 그래도 항상 기대하며 붓을 잡는지도 모른다.
올해가 백호의 해라지 않는가. 백호의 기운을 받아 꼭 시원한 작품 한 점 따뜻한 마음으로 하고 싶은 게다.
멍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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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02, 2010
백호(白虎)
@ 2010. 01. 멍석작 /백호(白虎) ( 포토샵 작업으로 )
@백호(白虎)
/ 60년만에 온다는 庚寅年 白虎의 해다.
올 한 해 만사형통으로 모든 이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고
늘 행복한 웃음 번지는 날만 함께 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 모든 이의 꿈이 이루어 지는 한 해가 되었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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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바로 호랑이 해다.
호랑이는 우리나라 설화와 민담의 단골 손님이며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다'거나 '호랑이 새끼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속담이 있듯 삶의 지혜를 담은 속담과 경구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특히 경인(庚寅)년의 천간(天干)은 오행(五行)으로 흰색과 금(金)을 뜻한다. 음양으론 양(陽)의 기운이다.
그래서 갈색 칡범이 아니라 백호의 해라고 한다.
경(庚)이 흰색을 뜻해 백호의 해로 불리는데 기운이 좋다는 것이다.
백호 해에 태어난 남성들 중에는 독립투사나 충신이 많고 여성도 정치인과 판사, 의사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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