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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24, 2012

>>나의 치유는 너다

링크
    >>작품명/여유,2012,멍석작







나의 치유는 너다



나의 치유는 너다.

달이 구름을 빠져나가듯

나는 네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는 내게 그 모든 것이다.

모든 치유는 온전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아무것도 아니기에 나는

그 모두였고

내가 꿈꾸지 못한 너는

나의

하나뿐인 치유다.



- 김재진의《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 <치유>(전문)에서 -




<글출처;화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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