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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0, 2013

▷친구야 보고 싶다...

링크
>>작품명/친구야,2013,멍석작



친구야 보고 싶다...

10여 년이 훌쩍 지나갔으니 유수같은 세월이다.
인생무상이라 했던가.
죽마고우 친구가 10여 전 홀연히 떠난 날이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지내 오래오래 함께 할 줄 알았는데...
늘 함께 했던 어린 시절 동심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어려움 없이 자랐던 친구는 무엇보다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했었는데...
오늘 문득 그가 그리운 것은 말보다는 변함없는 마음과
따뜻한 눈빛과 깊은 정이 있는 그런 사람이 그리워서 일게다.
번지르한 말보다 말 없어도 따뜻한 마음과 속 깊은 믿음이 있고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그런 친구가 그리워서 일게다.
친구야 많이 보고 싶다.
하늘나라에서도 여전히 사람 좋아하고 늘 즐겁게 지내고 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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