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밥,2013,멍석작
▷밥...
[밥 /우주를 담은 밥톨 한 알]
밥이다.
꽃밥이다
밥값을하자
밥심으로산다.
오늘 밥이란 화두를 붙잡고
한글꽃을 피웠다. 밥꽃이다.
.................................
밥 먹으며
쌀알 하나에 스민 햇살
잘게 씹는다.
콩알 하나에 배민 흙내음
낮익은 발자국 바람결
되씹는다.
내 속으로 펼쳐지는
푸른 우주를 본다.
<이응인시인의 푸른 우주>
밥 먹자
이 방에 대고 저 방에 대고
아내가 소리치니
바깥에 어스름이 내렸다.
.......중략
<하종오시인의 밥 먹자>
이응인시인과 하종오시인의 시속 밥의 의미를 새겨본다... 참 멋진 시다.
http://blog.ohmynews.com/meongse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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