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소리와 함께 번지고
11월의 숨소리에 귀 기울여 본다....
바삭바삭 낙엽지는 소리
가을의 맥박이 잔잔하게 숨 고르는
11월로 들어선 고요한 첫 날 아침
소리없이 벗어내는 꺼풀마다
켜켜이 쌓인 먼지 바람에 날리고
희미한 추억 걷어낸 하늘은 푸르다.
벌거벗는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은 쌀쌀하기만 하고
온기 잃은 동짓달 햇살이 숨 죽인다
11월을 맞는 첫인사
언제나 늘 한결같이 화이팅!!!
http://meongseog.blog.me/
Welcome to the meongseog-art/ 세계의 모든 글씨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동심화가_멍석(meongseog)김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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