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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1, 2014

☞단원 김홍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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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김홍도를 만나다.....

늦게 잠들었는데도
무슨 일인지 새벽에 깨어
단원샘의 '疏林明月圖'가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지 않은가....

아, 그랬구나.
여명이 밝아오니 빨리 보라고
단원샘이 꿈속에서 깨웠나 보다.

차고 맑은 겨울 새벽에
앙상한 나무 가지에 걸린 하얀 달
'성근 숲에 밝은 달이 떠오르는 그림' 이라 제한
김홍도의 쉰두 살 되던 어느 봄날에 그린 '소림명월도'와 꼭 닮지 않았는가.

옛부터 화가는 작은 조물주라 했듯나무와 달이 어울려
한폭의 명화를 그려낸 단원 김홍도야 말로 진정 천재화가다.

새벽의 孤寂感이 생생이 살아있고 나무의 存在感을 높여주는 달이야말로
'소림명월도'나 실경에서 은은하게 살아 기운이 흐르지 않는가.

실경의 사진과 '소림명월도'의 작품을 비교해 보는 특별한 느낌을 선사해 준
단원 김홍도샘께서 심상한 것이 가장 영원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은게다.

단원샘과의 특별한 邂逅를 기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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