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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10, 2015

☞ 홀딱 빠지다.

링크


딱 빠지다.

저 붉은
저녁놀에 홀딱 빠졌다.
그의 뜨거운 열정이 폭발이다.

쉬 식지않을

가슴속 불덩이를 안고
그는 차가운 밤을 보내야 한다.


활활 타오를 때를 기다리며
준비한 시간들이 바닥 날 때까지
그 순간을 향해 거침없이 차 오를거다.

내일을 약속하지 않았지만
환하게 퍼질 여명의 빛에
생명이 있다는 걸
그는 알고 있다.

"밥이다."
우주를 담은 밥톨 한 알.


                                  (작품명/밥_ 우주를 담은 밥톨 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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