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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5, 2015

☞ 오늘 같은 날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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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같은 날이면...

작년 년말에 부탁받은 시를 오늘에서야
전할 수 있어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

주문받은 작품은 아무때나 쓰는 것이 아니라
필이 꽂히는 날 감흥이 일면 붓을 들고
혼을 실어 일필휘지로 써내기 때문이다.

송승태 시인님의 따뜻한 시에
흠뻑 빠져 있었던 시간에 감사 감사다.

멀리 청주에서 공부하러 온 안병호 시인과
30년 만에 만난 그의 친구가 함께 열공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은 멋진 풍경 한폭 '친구야 반갑다'이다.

동심화의 멋에 홀딱 빠져
만남의 장소가 멍석 동심화 연구실이요,

쌓이고 쌓인 동안의 얘기들과 반갑고 기쁜 마음을 술잔 대신
붓잡고 획속에 풀어내고 묵향에 풍덩이라니 진정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동심화 연구실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
정겨운 시간을 보낸다는게
얼마나 마음 편한 기쁜 행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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