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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15

☞ 일상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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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풍경


나른한 오후
냇가에 오리 한마리
연신 물속으로 머리를 박는다.



반사된 햇빛에
하늘 호수속에 박혀
하늘 향한 꼬리가 함께 물풀이다.

아가기 위해
허기진 배를 채우려
사람들 발자국 소리에도
아랑곳없이 자맥질에 빠져 한창이다.

머리 위로 떠가던 구름
냇가에 빠져 허우적 거릴 때
살아감의 눈물밥이 여기에도 있더라.


나른한 오후 시간속에 묻혀 까닭없이 흐르더라.


............<멍석의 전시안내>..............
↕"2015' 예술의 지평전"
* 2015. 8.14 ~ 8. 30
* 목포 신선미술관(전국 42명의 화가)


↕"동서양만남_예술로 가까워지다"
*2015. 8. 17(월)~9. 30(수)
*거제도해금강테마박물관,사천리미술관
*19개국 105명의 아티스트


↕"내안에 품은 달_동심화 시화 제주전"
*2015. 9. 6~ 9. 30
*아침미소 목장 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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