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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3, 2015

☞그곳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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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그냥 말 없음으로
안으로 삭여낸 시간을 담아
지 멋대로 울통불통 바위가 되어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끄떡없이 앉아있을 그 무게만큼
인내를 담고 고요를 담아 텅 비워낸

자유롭게 나를

파란 하늘 푸른 바다가 좋아
어느 구석 외진 모퉁이에 앉아 있을
돌이 된다는 것.




*

↕[동심화 시화전_전국 투어]

"내안에 품은 달_동심화 시화 제주전"

*2015. 9. 6~ 9. 30
*아침미소 목장 갤러리(제주시 청담동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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