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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는구나 미련도 없이.
붙잡지 않으리 차박차박 가는 소리.
있는 그대로 바라보리 무엇을 하든 자유로운 영혼.
하나에 하나를 더하니 늘 가슴속에 그리움만 쌓여가고.
누적된 시간들이 모여 벌써 황혼의 어느 길목에서 서성인다.
뚜벅뚜벅 걸어온 나그네의 발걸음 한 밤 빗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성이더라.
가는 것이 어디 세월 뿐이더냐 덧없는 인생도 그렇게 흘러가는 것을..
빈손이어야 한다.
.≪동심화 즐기기≫ * https://youtu.be/_pE2aGuAkh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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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엔
어디선가.물흐르는 소리
급한 흐름을 잠시 숨 한 번 고르는 沼(소)의 여유.
소슬한 바람에 적셔 조용히 담았을 깊은 산의 침묵.
바람으로 전할 초록 이야기 정갈한 폭포 소리에 솔깃 마음간다.
형체가 없더라.소리가 없더라.그리고 벌거벗고 흐르더라.
내 맘..
.≪동심화 즐기기≫ * https://youtu.be/_pE2aGuAkh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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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팝나무 꽃 피다.
'자기 향상' '영원한 사랑'이팝나무의 꽃말이다.
초록잎 사이로 다소곳한 미소 살포시 내려앉은 하얀 이팝나무 실눈꽃.
참 아름다운 꽃이다.티나지 않은 순백의 정갈한 모습 안으로 안으로 삭여낸 빛깔이 곱다.
뜨거운 사랑의 열꽃 여름날의 하얀 여정을 기다린다.
맑고 자유로운 영혼이다.고른 숨결이요 고요한 마음이다.
와, 쌀밥이다..
.............................................≪동심화 즐기기≫ * https://youtu.be/_pE2aGuAk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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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熱情)
*
붓
한 자루면
세상이 열린다.
만호제력의 다스림으로
탄생되는 천변만화다. 한 번 그음으로
살아나 번지고 고스란히 일어서는 세상만사.
한 점 한 획 힘찬 역동의 힘으로 꿈틀되면
생명은 그렇게 탄생되고 뜨거운 가슴 용트림은
거친 붓질로 화폭 가득 번져 크고 작은 얘기들로 쏟아진다.
뚝뚝 떨어지는 점들은 은은한 묵향으로 꽃 피워내고
거친 획은 두고두고 연주될 삶의 변주곡이다.
작가는 삶의 고뇌를 작품으로 이야기 한다. 다만
그것을 모두 표현하지 못해 몸부림 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쉼없이 붓질은 계속된다.
<2010년 독일 초대전 서문에서>
.
*
마음 다지며 새로운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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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심화 작품 감상_"한글꽃 피다"' ]
* https://youtu.be/_pE2aGuAkh8
* http://www.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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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지개를 켜며
*차분한 화요일
아침 햇살이 참 맑다.
말똥말똥 했던 밤샘의 눈
아침맞이 눈꺼풀이 가볍다.
정원엔 연두빛 새싹들이 한창이다.
따뜻한 차 향을 음미하며 봄기운을 느껴야 겠다.
가만가만 오던 길 돌아보고 가는 길 다져야겠다.
온 날 잠을 설치며 묵묵히 해냈던 작업들 그동안 전시 도록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되새겨 봐야 겠다.
흠뻑 젖었던 땀 냄새도 느끼고, 젊음을 받쳤던 열정도 느끼고,
살아온 날들의 발자취에 조용히 취해 보고 싶다.
나는 누구인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데 사소한 일에 마음두고 헤메이는 시간들 따스한 봄 햇살에 사각사각 말려둬야 겠다.
동심화와 함께 행복 찾기다.
그래, 관심과 집착의 대상은 자연이란걸..
*이보게 차 한 잔!!
.↓ [동심화 작품 감상_"한글꽃 피다"' ] # * https://youtu.be/_pE2aGuAkh8
* http://www.youtube.com/watch?v=cxGNbXKXL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