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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1, 2014

☞세월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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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


날씨가 제법 춥지요.
움추리지 말고

뜨거운 차 한 잔 마시며
나무에게 따뜻한 눈짓 한 번 주세요.


'춥지 않냐고...'



그 화려했던 시절의 모습들을
미련없이 떨쳐내고 앙상한 가지로
차디찬 바람을 말없이 받아 드리지요.

'꿈이 있으니까요.'

참고 견듸는 무지한 시간들이
머쟎아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고
무성한 초록은 왁자지껄 새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될테니까요.

겨울은 겨울다워야 한다고
늘 그렇게 마음속 다짐을 하지요.


밝고 맑은 사람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
화려하지 않고 무던한 사람
말이 없어도 말을 다하는 사람
늘 다소곳한 미소로 감싸주는 사람

어느 위치에 있든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그래서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 이런 사람이 포근하지 않던가요.

난 이런 사람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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