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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4, 2015

☞ 황홀해서 황홀하고 또 황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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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홀해서 황홀하고 또 황홀한


9/23 > 강의 주제다.


무엇이 그리도 황홀할까.
황홀할 수 있어서 황홀하고
그래서 또 황홀할 수 밖에 없는
황홀한 것이라면 분명 무언가 있을게다.



조선 영•정조의 문화 전성기에서 19C 그 암울한 시대 상황을 미쳐서 살아가는 狂人들이 있었다는거...
癖(벽)狂(광)懶(나)痴(치)傲(오)의 진정한 예술인...관습을 뛰어넘어 최고가 된 조선의 마에스트로다.


형식을 벗어난 자유 분방한 개성으로 감흥을 즉각적으로 표현한 천재성이 덧보인
예술가의 주체성과 자율성이 두드러진 이색 화풍의 멋대로의 시대...


졔대로 미쳐야 했던 시대
신명난 사람들의 광기어린 정신
자유로운 화법의 구사로 형식을 탈피
狂達自放 즉) 광기와 자유함의 끊임없는 추구의 삶 그 자체가 예술이었던 것이다.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겸제 정선, 고람 전기, 우봉 조희룡, 북산 김수철, 기산 김준곤,
표암 강세황, 추사 김정희, 호생관 최북, 석지 채용신, 소치 허련등 그들의 광기적인 삶을 되새겨 본다.


당장 붓들고 달려가고 싶은 맘.


오늘도 미칠 수 있어 다행이다.
'不狂不及, 마쳐야 미친다'는거 행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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